이번주는 나만의 방학이다...ㅎㅎㅎ
그런데 벌써 수요일이다..ㅠㅠ 아침에 일어나 멀뚱멀뚱 하늘은 보니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오늘은 뭘 ~ 하지....하다...갑자기 생각이 났다...
몇일 전에 휴스턴에 사는 사촌 누나가 말한 것이었는데 은행가서 빨리 통장 계설하고 카드 만들어서
모든 결제를 카드로 하라고 했다...
그렇게 해야 신용을 쌓을 수 있고 나중에 어떤 거래를 한다던지 했을때 미국에서는 신용을 가장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카드 사용을 하면서 신용을 쌓아 두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했다...
잠시 어학연수만 오는 것 같으면 그까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2-3년을 계획하고 어쩌면..
한국을 영영~ 꿈속에서 볼 수도 있는 그런 날도 생각하고있다...
그래서 오늘은 은행을 가기로 했다...비도 오는데 나가지 말까?...도 생각했지만..
시애틀이 비가 안오는날이 오는날의 10분의 1밖에 안될것 같아 이렇게 미루다 보면 언제 또
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 그냥 오늘 만들기로 했다..
전에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봐 두었던 " BANK OF AMERICA" 를 가기로 했다..
거리 상으로는 음...집에서 1.5 KM 정도 될것 같다. 학교앞 버스 트랜짓 센터와 편의점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오르막을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보인다.
일단 들어가서 두리번 거리면 직원이 다가와서 " 도와 줄까여??" 라고 묻는데, 요때 빵끗 웃으면서
통장계설하러 왔다고 하면, 담당 직원에게 안애 하던지 자기의 자리에서 일처리를 해준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오늘 하루 어땠고? 날씨는 어떤지? 어디서 왔는지..사적인 질문부터 한다...
그냥 인사치레 이지만 영어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맘껏 떠들어 되면 된다..ㅎㅎㅎ
그 다음 몇가지 를 물어 보는게 소셜 넘버가 있는지...당연히 없지..
신분증(여권) 가져 왔는지 물어 본다...당연히 신분증이 있어야 겠지...
우리 학교 학생증을 신분증이라고 들고 갔다간 집에 다시 돌아 가는 일이 발생한니..각별히 여권을
가져 가야 한다..
그다음 신분을 물어 보는데 PLU 학생이라고 하면 되고 그 전에 직원이 먼저 PLU 학생이냐고 묻는다.
당연히 근처에 이 학교 밖에 없으니..ㅎㅎㅎ
그러곤 통장을 계설해 주는데 뭐....그냥 우리나라에서 통장 만드는 거랑 똑같고 원한다면 카드도 만들
어 주는데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2주후에 집으로 발송해 준다...
나 같은 경우는 그냥 전화를 주면 은행으로 찾으로 가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했다.
잔액은 인터넷으로도 확인 가능하고 인터넷 뱅킹도 이용가능 한데 이것역시도 신청해야 한다.
통장을 계설하면 카드를 하나 주는데 그냥 입출금만 가능한 카드 이고 상점에서 물건 구입은 불가능
하다... 2주후 카드가 오기 전까지 사용하면 되는 카드이다...
만약을 대비하여 나라는 신분을 확인할 몇가지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컴퓨터에 입력 시켜 놓는데.
나 같은 경우는 어머니의 성의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입니다...
라고 설정해 놓았다....
너무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모르는게 있으면 물어가 보면서...서비스 직종이다 보니 이해 못하겠다고
하면 다시 천천히..이해하기 쉽게 예도 들어 가면서 설명해 준다...
통장과 카드를 다 만드는데 시간이 30-40 분 정도 소요된것 같은데...나중에 사진도 찍었다..
몰래 사진을 찍으면 혼날것 같아서..나중에 살며시 물어 봤는데... 찍어도 좋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만든 나의 통장과 카드가 바로...요것!^^*
?p가지 중요한 번호들은 삭제...ㅋㅋㅋ
그리고카드 밑에 종이로 된것이 미국에서 흔히 ...그리고 영화 같은 곳에서 종종 나오는...
"수표" 이다.. 흔히 백지 수표 라는게 금액을 안적고 사인만 해서 주는 수표 인데...
뭐...내 통장에 잔고는 0 원이라..ㅎㅎㅎ
언제 시간되면 수표도 한번 써 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