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susee
• 작성일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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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보러 Morisset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차로 다녀와서 채스우드에서 1시간 20분정도 걸렸는데, 트레인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스테이션에서 하스피털 방향으로 20분정도 걸어가시면 드디어 그곳에 도착합니다.

 

호주에 오면 조금만 근교 나가도 캥거루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역시나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원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 오셔서 보면 정말 너무 좋으실꺼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사방에 다 캥거루입니다.

 

간단하게 도시락도 준비해 가시면 병원 뒤쪽에 벤치랑 식당 있으니까 그쪽에서 드세요.

 

피크닉 기분내기 좋았습니다. 병원 뒤 쪽으로 10분정도 쭉 더 걸어가면 큰 호수도 나오는데 이게 오페라 하우스 앞 바다? 보다 더 크다고 합니

다. 고요하고 참 좋았어요

 

그 뒤쪽으로 캥거루가 더 사람 손 안타서 순하고 생기가 있더라구요.

 

앞쪽 애들은 너무 사람 손을 타서 지쳐 보였어요

 

캥거루도 보고, 도시락도 먹고, 베드민턴도 치고 시티 밖에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