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 CIC] - King's Park
보통 야외 엑티비티는 금요일에 하는데 이번주에는 수요일과 금요일 두 번 있네요~
오늘은 킹스 파크로 놀러 가요~
킹스 파크는 퍼스에 가장 큰 공원 이구요~
킹스 파크 안에 보타닉 가든이 있어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 식생하는 식물들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파크 지대가 높아서 퍼스 시티의 전경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역시 졸업식을 하고 13시 45분에 학원 앞에서 모여서 버스를 타고 킹스 파크에 갔어요~
이곳 역시 프리존이라 무료로 갈 수 있었죠~
킹스 파크를 한 바퀴 둘러보고 잔디 밭에 둘러 앉아서 음료수 한 잔 씩을 마시고~
친구들이 가져온 과자를 나눠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잔디밭에 앉아서 책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쉬는 호주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외국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풍경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펼쳐져서 좋았어요~
저도 다시 이곳에 와서 책도 읽고,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엽서도 써봐야겠어요~
잔디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일어섰죠~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킹스 파크에 있는 추모 기념탑에 들렀어요~
이곳은 2차 세계 대전 때 참전했던 호주와 뉴질랜드 군인들을 기리는 곳이어서 Anzac Day에는 이곳에 추모식과 퍼레이드 등이 열리는 장소에요~
그 곳을 보고 버스를 타러 갔죠~
저희 집은 그곳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집으로 왔는데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집이랑 가까워서 아침에 운동하기도 좋을 꺼 같고~
밤에 야경을 찍으러 한 번쯤 더 가야할꺼 같아요~
좋은 사진 찍으면 여러분께 보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