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핑쿠
• 작성일 : 2017-05-29
• 조회수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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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는 길에 집 근처 월드스퀘어를 지나가던 중 탐크루즈의 새로운 영화가 개봉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또한, 탐크루즈가 오후에 이곳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영화에서 탐크루즈를 자주 접했었던 터라,

내가 살면서 언제 탐크루즈를 보겠냐는 마음에,

학교를 마치고, 같은 반 친구인 폴과 그를 보기위해 월드스퀘어로 향했다.

우리가 느즈막히 와서 인지, 많은 인파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 인파를 뚫기위해 노력을 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소리와 팬들의 함성소리가 스퀘어를 가득 매웠다.

아쉽게도 우리는 사람들에 가려 탐크루즈를 보지 못했다.

지친 태국친구인 폴은 개인 사정으로 일찍이 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좀 더 남아서 보기로 했다.

하지만, 폴이 가자마자 내 앞에 서있던 인파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던 중 운 좋게도 밀려서 앞 쪽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바리게이트가 두 줄이어서, 맨 앞은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탐크루즈를 볼 수 있던 순간이었다.

그 곳에는 탐크루즈 뿐만 아니라 러셀크로우 그리고 여자배우들이 있었다.

탐크루즈는 생각보다 키가 ...... 작아서 찾는데 살짝 오래 걸렸다.

하지만 여자 배우들은 이름은 모르지만, 굉장히 예뻤다.

사람들의 호응 소리로 보아 유명한 배우 인 듯 싶었다.

잘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진을 열심히 찍고, 인파들을 뚫고 집으로 돌아왔다.

조만간 폴과 영화를 보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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