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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ILSC]홈스테이.

이름 : Arin
작성일 : 2011-08-03
조회수 : 1609
추천수 : 0

안녕하세요!

두번째 인사드리는 Arin 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사는 홈스테이에 관해 쓰려고 합니다!

출국 전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시죠!

홈스테이를 갈 것인가 쉐어하우스로 바로 갈 것인가 에 대해서 말이죠

저는 홈스테이를 체험해 보기로 결정했답니다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듯이

홈스테이는 정말정말 개인의 운에 달렸어요!

다행히 제가 오게된 집은 정말 화목하답니다

홈스테이에 관한 정보 첫번째!

홈스테이집에서는 아침과 저녁만 제공한답니다!

아침은 본인이 스스로 찾아서 먹어야 하구요 (주로 토스트나 씨리얼 )

저녁은 홈스테이부모님이 차려주신답니다

저희집은 특이하게도 아빠께서 매일 만들어주세요ㅎㅎ

보통 점심은 학교에서 먹게되는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해 도시락을 싸가지고 갑니다.

이때 도시락을 싸는 재료는 본인이 직접 구매할 것!

홈스테이에서는 아침과 저녁 제공을 원칙으로 하기때문에 점심식사는 홈스테이에서 싸갈 수 없어요ㅠ

그치만 어떤집에서는 홈스테이맘이 싸주기도 한다더군요~부러워라 ㅠㅠ

주말에도 물론 점심은 없어요ㅠㅠ

따라서 본인이 스스로 재료를 구매 후 부엌에 가서 해드셔야한답니다!
요때 간혹 주방사용을 싫어하시는 분이 있다들었어요 ~

부엌사용전에 홈스테이맘에게 양해를 구하시는게좋겠죠?

홈스테이에 관한 정보 두번째

샤워는 5분만!!

호주에서는 물을 굉장히 아껴요~

특히 주택에서는 더 심하답니다!

저도 5분샤워를 한국에서 들었을 떄 에이 설마 그렇겠어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정말로 샤워를 빨리해야한답니다!

저는 이게 가장 힘들어요 ㅠㅠ

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세면대 주위에 물을 튀기면 안되요!

꼭 사용후에 세면대 주위에 물기를 닦아주세요

그리고 샤워실 사용후에 머리카락을 치우는 건 당연하겠죠?

다음 세번째!

저녁준비와 설거지등을 도와주세요!

홈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홈스테이부모님과의 대화입니다^^

집에서도 영어를 쓸 수 있다는게 영어에 아주 큰 도움이 되요!

대부분의 쉐어하우스에서 한국인은 한국인끼리 많이 살기때문에 영어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치만 홈스테이에서는 원어민 발음 그대로 듣고 익힐 수 있어요

저녁준비와 설거지등을 함께 하면서 부모님과 친해지고 또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네번째!

저녁 9시 이후에는 조용히!!

호주사람들은 일찍 자고 일찍일어난답니다

그리고 브리즈번 대부분의 집들이 방음이 잘 안되요;;

저희집은 9시 이후에 소음과 샤워실 사용은 금지예요!

어떤집은 8시 또 어떤집은 10시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여기 오면 다들 자연스럽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게 된다고 해요

저도 한국에서는 보통 새벽 2시가 넘어서 잤는데

여기와서는 자연스럽게 9시나 10시쯤되면 자게됐어요;;

다섯번째!

홈스테이 부모님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처음 브리즈번에 도착하면 많은 것들이 무섭고 두려워요ㅠ

저도 처음에 도착했을 때 이 도시에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까 무지 두려웠어요

홈스테이에 오게되면 홈스테이부모님께서 학원가는 길 마트가는 방법 버스 타는 법 계좌 개설방법등 많은 것을 도와주세요^^
학원 첫날 저희 홈스테이 아빠께서 같이 버스를 타고 버스정류장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학원에 데려다 주셨어요 그리고 학원이 끝난 후에는 함께 은행에 가서 계좌 개설 하는 법 과 시티 구경, 필요한 물품구매등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어요!

이렇게 처음와서 적응하기 힘들 때 도와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 이것 또한 홈스테이의 장점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