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7시에 일어났습니다. 정말 이제는 새벽 6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이 정말 어렵네요. 아마 저번주에 1주일 동안 학교 다니지 않으면서 늦잠을 자는 것이 습관화 된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호손부터는 저의 마인드가 많이 바뀌게 될것입니다. 그동안 퍼스나 애들레이드나 멜번 경우 학교 한국사람을 사귀지 않았습니다.

사실, 사귀지 않았다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많이 피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가 저번에 경험한 것 처럼, 스럼프에 빠지게 되었던 것이고요.

사실, 슬럼프는 2가지 이유로 옵니다. 한가지는 영어공부에 대한 향상이 없을 경우입니다.
어차피 영어공부는 초급에서 중급까지는 쉽게 올라가지만, 중급에서 공부올라갈때, 지겹도록 긴 평행선이 있습니다.

이때에는 아무리 공부해도 특별한 효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포자기나 조급함, 기타 등등 이유로 슬럼프가 옵니다.
보통 이때에 향수병까지 동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2가지가 합쳐져서 슬럼프가 옵니다.

반대로 향수병에 걸려서 슬럼프가 오고, 한국이 그러워서 공부를 등하시하는 슬럼프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로 향수병이 먼저 온 케이스입니다.

즉, 누구하고 특별히 이야기하는 것도 없고, 스트레스 쌓이고, 그리고 매일 학교/집만 반복하다보니, 향수병이 걸린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호손부터는 굳이 의도적으로 한국학생을 피하지 않고, 그렇다고 굳이 일부러 한국인 친구를 만들지 않고, 그냥 물 흘려가는 데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한국학생과 친해질때에는 한가지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절대 주중에는 학교 마치고 어울리지 않는다. 이것만 지키면 됩니다.

학교내에서 최소한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때 만큼은 스트레스나 외로움을 풀자는 뜻입니다. 물론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친해지만, 이것이 몇주 지나면, 당연히 주중에도 학교를 마치고 뭉치게 되고, 뭉치게 되면 당연히 술을 먹게 될것이고, 그리고 처음에는 일찍 헤어지지만 점차 술을 먹을 때마다 그 시간이 길어지게 될것이고, 그러다 보면, 다음날 수업에 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지장이 있다보면, 1~2번 지각이나 결석을 하게 될것이고, 그러다보면, 결국 결석이 일상생활화 되고, 결국 연수실패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제가 이런 것은 이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퍼스때 부터는 아에 미리 이런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아에 처음부터 한국학생을 만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 경우는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쉽게 이렇게 될 확율이 높습니다. 회원님들 경우중에서 술을 좋아하지 않거나, 특별하게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저의 퍼스나 애들레이드 생활을 하시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정말 위의 계획대로 잘 생활하는지, 아니면 다시 작년의 생활로 돌아가는지는 여러분들이 저의 일기를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1교시(9:00분~11:00분)에는 어제와 동일하게 현재, 현재완료, 과거를 배웠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 Let's play tennis
B: I'm sorry. I can
A: Why not?
B: Because I have broken my leg
A: oh dear! when did you break it?
B I broke it last sunday

위에 처럼 현재, 현재완료, 과거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교재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교재 문제 풀이란 그냥 선생님이 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어라 하고 시간을 줍니다.

대략 20~30분 동안 줍니다. 그러면 그시간동안 교재의 문제를 풀고, 20~30분 후에 답을 이야기 하는 방식입니다.

대략 교재에 있는 문제는 for, since라는 단어가 있으면 현재완료이고, ago나 과거의 시점이 있으면 과거형을 사용하는 문제들입니다.

2교시(11:30분~12:30분)에는 특정단어의 과거형,과거분사를 푸는 공부입니다. 대략 eat, carch, buy, build, forget 처럼 불규칙 동사가 50개 적혀 있는 프린터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러면, 3~4명이 한조가 되어서, 그 50개 중에 본인이 알고 있는 단어의 과거형, 과거완료형을 이야기 하는 수업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지 배가 고픕니다. 사실, 그동안 이렇게 배가 고파도 다이어트한다는 생각에 충분히 참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우는 그냥 학교식당에서 6달러짜리 sushi(일본씩 김밥)을 구입하고, 우리 클라스 학생들과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클라스 학생들과 같이 밥 먹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어차피 우리반 경우는 테이블상 2군데로 나누어서 먹습니다.

한국인 많은 테이블, 중국인 많은 테이블입니다. 호손 경우는 대학부설이다 보니, 대학입학하기 위한 중국인 학생들이 많습니다.

우리반에서도 4명이 중국학생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오늘 수업시간에 저의 옆에 중국인 여학생이 않아 있었기 때문에, 중국학생들 하고 친해졌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중국인 학생많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이지만, 어차피 밥을 먹을 때에나 휴식시간에는 자국말 많이 합니다.그래서 저도 중국인 사람은 많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는데, 그 중국학생들끼리 중국말을 들으면서 밥을 먹다보니,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아니면 입으로 들어가는지 분간이 안되더군요.

밥은 30분에 만에 다 먹고, 하도 중국말로 이야기해서 더 이상 같이 앉아 있기 불편해서, 12시 정도 되어서 다시 한국인 많은 테이블로 가서, 다른 클라스 학생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교시(1:30분~2:30분)에는 자기의 미래 직업에 대한 내용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략 개별적으로 프린터를 나누어줍니다.

그 프린터에는 대략 20개 정도의 설문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대략 본인이 직업을 구할 대, 중요시 하는 것들입니다.

봉급, 회사 분위기, 그 직업의 미래성, 부수입, 휴가가 얼마냐 있으냐? 등등 입니다.

대략 위의 내용에 관련해서 20개 정도의 내용중에서 만약 본인이 직업을 구할때,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을 7개 체크합니다.

그리고, 옆에 앉은 사람과 파트너와 비교합니다. 물론 파트너와 일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 파트너와 왜? 너는 그런 내용을 중요시 하냐?라고 질문과 토의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파트너와 합의/토의해서 공통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순서대로 등수를 메기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수업내용이나 선생님 질적면이나, 기타 전체적인 수업방식은 사설과 비슷합니다. 다만, 작문이나 리딩, 책에 나와 있는 문제를 푸는 시간이 많습니다.

사실, 몇군데 스피킹 위주 학교들 경우는 손에 볼펜을 질 시간도 없습니다. 이유는 거의 전체수업이 스피킹 위주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대략 4시간 수업이라면 최소한 2시간 경우는 선생님이 내어준 문제 풀고, 작문하고, 등등 펜을 많이 이용합니다.

4교시(2:30분~3:30분) 경우는 ILC 수업을 어제 보던 Rainman를 마져 보았습니다.

집에 올때에는 오늘 수업시간에 파트너로 몇번 했던 중국여자(타이완) 여자들과 함게 전철를 타로 갔습니다.

이 학생들 경우는 홈스테이가 시티외각이라서 학교 근처(도보 20분)거리에 있는 전철역이 아닌 다른 전철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의 50분 걸었습니다.

물론 전철을 타러 가는 동안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중국인 2명과 저 3명이다 보니, 그나마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인들도 마찬가지이지만, 2:1 정도 되면 모두 영어를 사용하지만, 3:1이 넘으면 자연스럽게 숫자가 많은 나라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전철역에 가는 40분 동안 영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집에 오니 6시입니다. 쉐어집에서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냥 다른 학생들이 요리하는 것 구경하고, 다 만들면 좀 얻어 먹는 것이 주 일과입니다.

6시 정도에 중국학생2명이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국학생과는 그렇게 친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안면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들 요리할 때, 구경 하고, 좀 도와주고 해서, 맛있는 중국음식을 같이 먹었습니다.
오늘은 거의 주방과 거실에서 9시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음식을 만들때, 구경하고, 조금씩 뺏어먹고, 거실에 TV보고, 간식 먹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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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우 거실,주방,식당이 거의 같이 있습니다. 보통 4각형이라면 한쪽은 거실, 중간은 식당, 반대편은 주방입니다.
그래서, 요리를 하면서도 TV를 볼수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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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시에 정도에 잠을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