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연계연수 경우도 각 개인의 목표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필리핀에서 2~3개월 공부하고, 호주에서 다시 열심히 영어공부할 경우에는 무조건적으로 시드니는 제외해야 합니다.

아래글을 읽어보시면, 많은 필리핀 연계연수자들이 호주에 와서, 적응실패로 대부분 연계연수를 실패합니다.

그런데 시드니 경우는 한가닥 기대도 빼앗아 갑니다.

필리핀 경우는 기본적으로 한국인 100% 위주로 학교가 돌아갑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필리핀에서 2~3개월 공부하면서 한국학생들에게 둘려 쌓여서, 지겹도록 많이 접촉하게 됩니다.

즉, 학교에서도 한국학생 100%이고, 기숙사나 하숙집에서도 한국학생 100%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호주 연계연수를 준비하는 분들 경우는 호주에 대한 한가닥 기대를 가지고 옵니다.

"호주에 가면, 한국학생 이외에도 외국사람과 같이 살고, 같이 영어 공부하겠지"라는 목표를 가집니다..

실제, 케언즈나 퍼스 등등의 도시에 가면 쉐어집을 구하더라도 최소한 서양인이나 일본인과는 매우 쉽게 친해지고, 같이 거주합니다.

하지만, 시드니 경우는 거의 쉐어집에 경우 필리핀과 동일하게 한국인 100%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거주생활 자체는 필리핀과 똑 같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학교는 어떠하냐?

시드니 학교 경우는 주당 200~350$ 전후로 할 정도로 폭이 큽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 경우, 비용적인 문제로 주당 250$ 정도의 학교에 많이 답니다.

이런 학교 경우는 보통 한국인30~50%이고, 태국인 20~30%, 동남아 10~20%, 중국인 10~20%, 남미의 브라질 10~20%입니다.

물론 한국외 학생들 경우는 모두 외국인이고, 영어공부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필리핀 연계연수자들 경우는 이미 필리핀에서 한국인 100%에서 공부하다 보니, 학교 분위기상 서양인 선호도가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시드니에 와서 중급(주당 250$ 전후) 등록할 경우, 아시아(한국인, 중국인)과 동남아(태국, 인도네시아)과 남미(브라질, 콜롬비아) 위주입니다.

외형적으로 필리핀에서 생활했던 분위기(한국인+필리핀인)과 거의 유사한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호주에 오자마자 큰 기대를 가지고 왔던 꿈이 꺾기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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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어제 제가 필리핀 연계연수자 몇명과 이야기하면서, 그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요약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현지 시드니에서 거주하면서, 이 학생들과 느끼는 감정을 동일하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