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라운리젠시 호텔이란 곳에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하러갔다!

택시를 타고 크라운리젠시 호텔에 내려서 19층으로 올라가면 익스트림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지프라인 엣지코스터 스카이워크 이 3가지가 메인 체험 코스이다.

가격은 호텔 내 있는 뷔페 이용과 저 3가지 체험을 합해서 1300페소이다.

돈을 지불하면 코인팔찌처럼 입장할 수 있는 팔찌를 준다.

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먼저 지프라인을 탔다. 지프라인은 건물과 건물사이에 줄을 연결해서 줄하나에 대롱대롱 매달린체 반대편 건물로 넘어가는 것이다.

정말로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진짜 줄 하나에만 의존해서 가는거라 혹시나 그 줄이 끊어진다면 정말 끝이었다.

무서움을 쓰고 탔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좀 괜찮아져서 주위 풍경도 둘러 보고 하였다.

다음은 엣지코스터였다 엣지코스터는 건물외곽을 한바퀴 빙 도는 놀이기구이다. 

두사람이 앉을 수 있고 레버를 돌리면 기계가 앞으로갔다가 뒤로갔다가 한다. 

제일 앞으로 기울어 졌을때는 거의 땅바닥을 바라보고있는 상태가 되는데 실수로 제일 앞으로 당겼다가 그대로 이세상과 하직할거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무서웠다.

다음은 스카이워크였다. 스카이워크는 런닝맨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줄을 매달고 건물밖을 한바퀴 걷는데 밑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다 보인다. 

그래서 떨어질것만같은 스릴을 즐기는 체험이었는데 나는 스카이워크가 가장 무난했다. 

그러나 다른 배치는 다른건 그럭저럭 타다가 스카이워크를 너무너무 무서워했다. 각자 어떤걸 무서워하느냐는 다른 것 같다.

중간중간 체험중에 사진작자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이것을 인화하면 150페소가 든다. 

사진 은 잘나오니 한 장쯤은 추억간직용으로 인화해도 좋을 것같다.

뷔페도 간만에 한국음식 중국음식 일본음식 필리핀 음식을 골고루 먹으니 좋았다!

계속계속 체험하고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정말 여기에서 한번은 꼭 하면 좋을 체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