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필리핀의 피자집입니다~ㅎㅎ

먹은 이야기로 세편을 올리는데요, 의식주 중 중요한 것이라 생각해서…^^;;

사실 그것 보다는 처음에 여기 필리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참고하시라고 쓰는거에요~(변명인가…;;)

여기 필리핀 음식의 특징은 짜고 달다는거에요..;;;

필리핀 사람들이 짜고 단 음식을 좋아한다더군요, 그래서 대부분의 음식이나 과자, 음료수 등이 너무 짜거나 너무 달아서 처음에는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싱겁게 먹고, 단 음식도 많이 안 좋아해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정크푸드들이 익숙한 편이라 몇 번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현지화하다보니 정크푸드들도 많이 짠편이더군요…;;

그래도 익숙한 입맛이기도 하고 맛있다는 피자집도 있어 찾아가봤답니다.

일단 제가 가본 피자전문점은 3곳인데요,

첫번째는 피자헛입니다. 가격은 한국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고요 역식 현지화가 되어있어 한국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그래도 피자 메뉴들은 저의 비슷해요~

친구들과 스파게티 세트가 있는 메뉴로 시켜봤는데, 푸짐하더라구요~ㅎㅎ

그런데 피자랑 포테이토는 맛있었는데 스파게티는… 역시 많이 짭니다…;; 그래도 한 번 먹어볼 만해요~ㅎㅎ

두 번쨰 가본 곳은 엘로우 캡인데, 글로벌브랜드로 필리핀에 체인도 많더라구요.

위치는 여기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망고스퀘어 근처에 있습니다. 배달도 된다는데 배달은 아무래도 어떨지 몰라서 직접 가봤는데,

매장도 깨끗하고 맛도 제일 좋았어요~

하와이안피자와 바비큐피자를 먹어봤는데, 바비큐피자는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빈치 피자라는 곳인데, 제일 맛있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품고 갔지만, 제 입맛에는 옐로우캡이 제일 나았던듯…^^;;

그래도 피자맛도 좋고 특히 레몬에이드가 맛있었어요. 여기 필리핀에서는 음료는 모두 달아서 레몬이 들어간 상큼한 음료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여기 레몬에이드는 많이 달지도 않고 상큼해서 너무 좋더라구lllllllllllllll요~ㅎㅎ

세 곳다 모두 맛도 좋고 괜찮으니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