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 생활과 땔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야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다양한 야식을 시켜 먹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음식이 피자입니다.

솔직히 필리핀에 온 후 많은 음식점을 다녀봤지만

거의 대부분의 음식점이 한국 학생들이 먹기에는 너무 짜거나 달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음식이 별로 없었습니다.

학생들이 왜 그렇게 한국식당만을 고집하는지도 이해하게 됐구요.

이렇게 대부분의 음식이 입에 맞지를 않아 늘 먹다가 남기고는 했는데

아미코스 피자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간도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제일 놀라운 부분은 피자가 엄청 큰 사이즈라는 건데요,

보통 피자집에 가면 레귤러나 라지, 패밀리 사이즈 등으로 시켜 먹는데 여긴 피자 도우의 인치로 사이즈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작게는 10인치 부터 가장 큰 건 35인치로, 35인치의 경우 학원 배치 사람들 10명 정도가 나눠 먹어도 넉넉한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도우가 얇은 피자기 때문에 토핑의 맛이 강해 제 입에는 아주 맛있었구요,

컷팅도 센스있게 바둑무늬로 잘라 주어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져 먹기 편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시켜 먹는 피자집인 옐로우 캡보다 맛있고 저렴한 것 같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시켜 먹는 피자로는 페퍼로니 피자와 멕시칸 피자, 하와이안 피자입니다.

10인치는 100~200페소 사이의 가격이고 가장 큰 사이즈인 35인치는 900에서 1200페소 정도 입니다.

선플라워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꼭 배달이 아니더라도 가게에 들러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인 engilsh fella2와 가까운 지점은 탈람반 지점으로(번호:415-9696 / 0932-963-8998) 배달시키면 25분에서 30분 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배달도 빠른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