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이든 남성분이든 동남아에 여행을 올 때 기대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마사지일꺼예요.

저는 여기 처음 왔을 때 바베큐 많이 먹는 거랑 마사지 많이 받는게 남는거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어요.

동남아는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사지샵을 소개해드릴게요.

일로일로에서 유명한 마사지샵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SM근처에 있는 누에타이,

로빈슨 근처에 있는 마사지샵(정확히 이름을 모르겠어요ㅠ),

그리고 지금 소개할 스파리베라가 가장 많이 찾는 마사지샵입니다.

저는 스파 리베라밖에 가보질 못했는데 택시를 타고 스파 리베라로 가달라고 하면

택시기사 아저씨가 잘 데려다 주십니다.ㅎㅎㅎ

처음에 갔을 때는 주말 저녁에 갔는데 손님이 많아서 거의 30분 넘게 기다려야 했어요.

예치금?을 내면 사물함을 쓸 수 있는 열쇠를 줍니다. 그 열쇠를 받아서 한층 위로 올라가면

본인이 선택한 마사지나 메니큐어, 패디큐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밑에 보이는게 가운이예요ㅋㅋ

가장 기본적인 바디마사지는 250페소입니다.

250페소에 한시간동안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본인이 선택하면 아로마오일을 사용한다던지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사지사들 실력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마사지를 받은 다음에 정말 시원하다고 친구들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어요ㅎㅎ

또, 메니큐어와 패디큐어도 받았는데 꼼꼼하게 손톱관리를 해줍니다.

다만 메니큐어 종류도 별로 없고 사람에 따라서 별로 메니큐어를 못바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또 메니큐어 가격은 SM에서 받는게 더 싸다고도 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너무 꼼꼼하게 해준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마사지를 다 받고 나면 마사지를 해주신 분이 밑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작은 봉투를 줍니다.

여기에 써있는 이름이 마사지사 이름이고 이 봉투에 팁을 넣어서 다시 주면 됩니다.

팁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주면 되지만 저는 대충 마사지 가격의 10프로 정도 주면 된다고 들어서

그거에 맞춰서 줬습니다.

우리나라는 팁문화가 없어서 깜빡할 수 잇는데 미리 팁을 준비해가면 편리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