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아침식단 찍은 거랑 가끔씩 식당에 가지고 가는 김이에요 ㅋㅋ

학원에서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밥이라고 생각해요.

하루 종일 수업 듣다 먹는 밥이 맛없으면 기운이 안날거 같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학원 선택 전에 셀라 밥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했던 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제가 와서 느낀 것을 말씀드리면 셀라 밥 맛있어요.

아침에는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고정적으로 토스트, 죽, 잼, 버터, 계란, 햄, 야채샐러드, 주스 이렇게 나오구요.

점심하고 저녁은 한식으로 나와요.

저는 아침, 점심, 저녁중에서 사실 아침이 제일 좋아요 ㅋㅋㅋㅋ

한국에 있을 때는 아침을 잘 안 먹었었는데 여기 오니까 아침을 챙겨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라도 아침을 안 먹으면 생각나고 그래요……ㅋㅋㅋ

그렇다고 점심하고 저녁이 맛 없는건 절대 아니에요.

제가 수업할 때 필리핀 선생님한테 종종 말하곤 하는데요.

여기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다 필리핀 사람들인데 어떻게 한국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지 신기해요.

특히 국이 참 맛있어요… 간혹 짤 때도 있지만 엄마의 맛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어요 ㅋㅋㅋㅋ

근데 정말 가끔씩 반찬이 부실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기도 해요.

그럴 때는 방에 있는 김을 가져와서 먹으면 되니까 괜찮아요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시면 아시겠지만 밥먹을 때 컵라면이랑 같이 드시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매점이나 e-mall에서 살 수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여기 와서 한국라면을 사먹은 적은 아직까지 없어요.

거의 메트로에 가기 때문에 거기서 필리핀 라면을 사오거든요.

필리핀 라면도 기회되면 한번 드셔보세요.

양이 작긴 하지만 제가 먹어본 것들은 아직까지 다 괜찮았거든요 ㅋㅋ

결론은 지금 밥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걱정말고 오셔도 좋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