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가격적으로 굉장히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마음먹고 도전해보았습니다. ^^

학원 게시판에 보면 세군대 정도의 마사지 샵이 추천되어 있는데요,

저와 친구들이 선택한 곳은 누에타이 마사지라고 태국식 마사지 샵이었습니다.

이곳도 체인이라 일로일로에만 세군대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가장 가까운 SM 근처로 가보았습니다.

밖에서 보면 그렇게 작아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안에 들어가보면 그렇게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데스크와 대기하는 의자들이 있는데요, 어떤 마사지를 받을지 선택을 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저희는 발마사지와 바디마사지를 선택했습니다.  

발마사지는 30분코스이고 바디는 1시간, 그래서 총 1시간 30분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발마사지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 발 올려놓는 의자에 발을 올리면 알아서 들어와서 마사지를 해줍니다.

발에 오일을 발라가며 시원스럽게 발 마사지를 해줍니다. 종아리나 무릎 정도까지 해주었습니다.

한 20~30분 정도 발마사지를 받고 2층으로 이동해서 바디마사지를 받는데 먼저 옷을 갈아입습니다.

속옷 하의만 남긴채 준비되어진 옷으로 갈아입고 바디 마사지를 받습니다.

태국식 마사지기에 누르고 꺾고 조이고 당기고..

이런식으로 마사지를 해주는데 저는 간지럼을 심하게 많이 타는 편이라 엄청 고생이 심합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1층에 내려와 준비된 차를 마시고 물수건으로 손을 닦는데

그 물수건은 정말 뜨거워서 쉽게 손에 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아주 시원하고 좋았던 건 아니지만 가격 대비해서는 충분히 받을만한,

다음에 다시 올만한 마사지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