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 의  CEBU 자료실 ;-D - 14. SM몰 2 (태국음식점) & THE WINE SHOP

영화를 본 뒤 , 밥을 먹으러 2층으로 갔어요.

영화관 주변에는 요거트 음식점같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많았는데,

못가본게 조금 아쉬웠어요. ㅠ0ㅠ

워낙 넓은지라 , 갈려고 계획했던곳을 찾지 못해서 ,

직원들에게 태국 레스토랑이 어딘지 물어서 겨우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태국 전통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자리로 안내해줬어요.

저희는 운좋게도 4인용 자리에 >0< !!

음식은 사실 잘 몰라서 직원에게 추천 요리를 받았습니다.

영화를 볼 때 , 팝콘과 콜라를 폭식 했더니 ㅋ....

해물 볶음밥 같은거 큰것과 망고 스프 (?)를 시켰습니다.

볶음밥은 양이 많아서 앞접시 두개를 이용해서 배 불리 먹을 수 있었고 ,

망고 수프는 매우 셨습니다ㅠ0ㅠ 비추에요 !!!

이 때가 일요일 이었는데 , 시스코는 10시 점오까지 들어가야합니다.

시간이 조금 촉박할 것같아 , 밥을 먹자마자 계산하고 근처의 괜찮은 와인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태국 레스토랑의 음식은 한개단 150페소 200페소 정도였어요!)

택시 기사아저씨가 다행히 'THE WINE SHOP'을 알아서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THE WINE SHOP'은 그리 크지 않지만 , 적당한 크기의 2층 가게로 ,

매일 ? 아니면 주말마다 재즈 밴드의 공연이 있습니다.

들어갈때부터 와인바라는 느낌이 확오도록 인테리어도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조명도 어둡고 천장에는 왜인지 한국 국기가 붙여져 있더군요 ㅋ

메뉴판을 받고 , 직원에게 레드와인중에서 추천을 받아서 먹었습니다.

디저트는 상쾌한 망고플룻으로 정했어요!

직원이 얼음통에 담긴 와일을 따서 , 손을 닦을 천과 와인잔과 함께 서빙해주었어요.

재즈밴드의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