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필리핀에 있은지 2개월이 다 되간다.

로멜에서 쿠이산으로 옮기느라 또, 이 곳의 어학원은 적어도 8주 과정이기 때문에 1달째에는 못 느꼈던 것이 사람들이 많이 서울이나 다른 나라로 떠난 다는 것이다.

로멜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같이 쿠이산으로 넘어 가기 때문에 누구를 떠나보낸 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변에서 여러 명이 떠나 간다고 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다. 아쉽기도 하면서 내가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 갈 때에는 많은 것을 배워 갈 수 있을 까라는 생각도 해보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 밤에 하는 것이 졸업생 파티였다. 졸업생 파티는 여러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참여 해서 자기들이 준비한 춤, 연주 등을 선보이는 날이다.

정말 좋은 취지이긴 했지만 나는 내일 중요한 파이날 시험이 남아있었다. 처음 생각으로는 내가 졸업할 때 똑 같은 것을 또 볼텐데 왜 내가 지금 이 것을 볼 까 라고 생각 했는데 그래도 그 동안 준비한 것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보러 가기로 했다.

정말 내가 수업 들었던 선생님들도 많이 껴서 공연과 노래를 보았다. 그리고 몇몇 학생들도 참여해서 잠깐만 보았지만 꽤 재미 있었다.

잠깐 구경을 하고 내려와 공부를 했다. 시험을 잘 보아야 다음 반 배정에 영향을 크게 미쳐서 보다 더 높은 반에 올라 갈 수 있다. 자리와 위치가 사람을 바꾼다고 했을까 배우는 것이 더 난이도가 높으면 그만큼 내 실력도 많이 높아 질 것이다. 그래서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4개월 뒤에 한국에 돌아갈 때에는 찜찜하고 급하게 졸업생파티를 보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뿌듯하게 졸업생 파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