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mes라 합니다. 필리핀에 온지 2달이 넘어 3달이 다되어가는 지금에서야 연수일기를 씁니다.
친구들이 연수일기쓰면 좋다고 많이들 추천 했지만 귀찮다, 시간없다(?) 라는 핑계로 미루다가 필요에 의해...씁니다.
하지만 처음와서 바로 쓰는것보단 느낌은 덜 살지 모르겟지만

거의 3달동안 보고 느낀걸 정리해서 쓰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타및 사투리(서울사람이 아니라서....)정도는 애교로 봐주세요.

첫번째 글에서는 4가지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1. 도착날짜
2. 학원환경
3. 레벨테스트(간단하게 적고 다음장에 자세히 적을게요)
4. 오리엔테이션

제가 필리핀행 비행기를 타기전 상상했던 비행기밖 풍겨잉에요...하지만 현실은...

1. 도착날짜
보통 학생분들은 주말에 도착날짜를 잡으시죠, 왜냐하면 월요일부터 시작하니까 그럴수 밖에요.

그럼 요일별 장단점을 적어볼께요.

먼저 금요일, 많지는 않지만 몇몇 학생들중에 금요일에 도착하신분들이 있더라구요.

금요일 도착의 장점은 아무래도 학원에 적응할 시간과 휴식시간이 많다는 거일 겁니다.

하지만 주말 2일동안 할게 너무 없어요. 친구들이 생기면 좋겠지만 배치들은 대부분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에 도착을 하고

 룸메들은 주말이라 대부분 없는 경우가 많아요. 2일동안 낯선곳에서 컴퓨터만 붙잡고 한국보다 몇배나 느린 인터넷 환경을
한탄하며 보내게 되죠.

그다음 토요일, 저는 토요일 새벽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그런지 짐정리하고 바로 골아 떨어져서

일요일에도 밥먹는 시간말고는 내내 방에서 쉬었어요.

컴퓨터를 하거나...낮잠을 자거나.... 일요일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심심하더라구요.

토요일 도착의 장점은 금요일보다는 짧지만 학원에 적응할 시간과 적당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월요일 첫날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을 보게 되는데 아무레도 일요일에 쉬어서 그런지 다른사람들에 비해

피곤하거나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역시나 일요일의 지겨움과 배치들의 부재는 가지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일요일, 일요일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배치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것. 제 배치들을 보면 비행기를

 같이 타고오면서 몇번얼굴을 봐서 그런지 공항에 내려서 말걸어보고 같은 학원이면 금방 친해져서 나중에

 학원에서도 계속 그 친분을 유지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제생각엔 다른 배치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되요.

 또하나의 장점은 다른 도착날에 비해 지겨움을 느낄 시간이 없다는 거죠. 하지만 일요일 밤늦게나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에는 피곤해서 다음날 레벨테스트나 오리엔테이션때 영향을 많이 미치는 단점이 있어요.

저는 토요일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휴식도 어느정도 하면서 적응도 할 수 있고, 배치들과 친해지는건

오리엔테이션때에 해도 늦지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