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ity 근처에 문카페라는 곳이 있어요.

분위기가 좋은 편이고 음식도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어요.

저는 이번 주에 첨 가봤는데,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었어요.

새우로 만든 요리가 맛있다고 얘길 들었는데,

듣던 대로 새우가 토실토실하니 맛있더라구요.

저는 아직 먹어보진 못했는데, 립도 맛있다고 해요.

그리고 문카페에서 그린망고 쥬스를 첨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망고 쥬스는 끝 맛이 약간 텁텁한데 비해

그린 망고 쥬스는 상큼한 맛이 나면서 깔끔했어요.

문카페에서 저녁을 먹은 다음 근처에 있는 케익점을 갔어요.

이 케익점도 정말 유명하다고 해요.

튜터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알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망고 케잌, 레몬 케잌이 비쌀 텐데

여기는 초코 케익 보다 망고, 레몬 케잌이 더 싸요.

그리고 망고랑 레몬이 안에 들어있어서 더 맛있어요.

음료는 아메리카노랑 차만 파는데, 케잌이랑 먹기에는 아메리카노가 좋은 거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50페소이고, 망고나 레몬케잌은 80페소 정도, 초코케익은 100페소 정도 해요.

별로 비싸지도 않은데 케잌이랑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어요.

필리핀 와서 먹어본 초코 케잌 중에 이 가게에서 먹은 게 가장 안 달고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