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 hyko입니다.

처음에는 can you believe it이라는 책으로 idiom을 배웠는데

배우다 보니까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고

그냥 애들 장난 같아 보여서 이 책 그만두기로 하고

당시에 저에게 talking시간이 부족해 conversation그룹시간에 쓰는 책으로

talking을 하기로 했어요

hyko에게 있는 책으로 수업을 하다보니 저는 들고 갈 게 없게 됫죠

수업을 튜터 책으로 하고 talking시간이니까 쓸 거도 없고 해서요

그렇게 아무것도 안가져 가는게 당연하게 되다 보니까

hyko와의 시간은 그냥 둘이서 노는 시간이 됬어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거 같긴 하지만

저는 필리핀에 온 제일 큰 목적이 말을 잘하기 위해서였어요

문법을 배우고 글을 어떻게 쓰고 그런거 보다 오로지 speaking에만 목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노는거처럼 보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다양한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됬어요

1:1 수업이라고 해도 수업 시간에 영어를 배우면서 쓰는 말은 한정되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hyko랑 고민상담도 하고, 농담따먹기도 하고,

오히려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친구랑 얘기 하는거 처럼 다양한 주제의 말을 하게 되다보니까

이게 speaking에는 훨씬 더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쭉 이렇게 해오고 있어요 시간 낭비가 아니라 그 시간에 열심히 말 하는걸 목표로요!

한번씩 노트북을 가져가서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

ice breaker라는 게임도 하고

ilo-ilo에서 cebu가는 국내선 티켓을 예매 했어야 했는데 수업시간에 hyko에게 부탁해서 도움받아서 하고

노래 들으면서 노래 관련된 얘기도 하고

hyko나 제가 고민있거나 문제 있을 때 고민상담도 꽤나 진지하게 하구요

정말 진짜 친구가 한명 생겼어요

hyko는 지금 시험을 친게 있는데 1차는 붙었고 지금 2차에서 합격이 되면은

한국 와서 일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과가 2주 안에 발표가 되는데 한국 올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hyko가 한국 온다면 서울에서 일하게 된다더라구요

저는 부산 살지만 hyko를 보러 서울까지 충분히 갈 의향이 있어요

정말 친해졌어요!!

그래서 다른 튜터들이랑 얘기하는 오늘 어때? 어제 뭐했어? 등등의 의례적인 말을 떠나서

좀 더 깊은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서 speaking에 많이 도움이 됬어요 ㅎㅎ

전 영어를 말 하면서 전문적이기 라기보단 일상생활 하는데 막힘없이 영어를 쓸 수 있을정도를 바라고 있거든요

요새는 hyko가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퍼지고 퍼지고 있어서

인기가 터지고 있어요!

그룹수업을 안맡아서 인기튜터에 뽑히진않았지만

(보통은 그룹수업 맡고 잇는 튜터들이 많이 뽑히거든요. 100%로는 아니지만;)

인기가 좋아서 hyko로 수업 바꾸려면 스마일카드가 꽤나 잇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요새는!

이 사진은 제 생일날 hyko가 준 선물(곰돌이)랑 편지랑 놓고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정말 정 많고 착해요!!

제가 필리핀 와서 문제가 한번 있었는데

그거 때문에 얘기 하다가 자기가 속상하다고 막 울어주고 ㅠㅠ

진짜진짜 hyko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