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총 8교시수업중 ?man to man class는 3개이다.

3명의 튜터가 한권의 교재를 세파트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내까지 일주일내내 교재로 수업을 하는 건 아니다

일주일에 2,3번은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튜터에 따라 다른내용의 수업이 진행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교재로 수업을 하지 않을 때는 주로 문법, idiom, 스피킹을 위주로 하는 편이다

튜터가 수업내용을 준비해오지만 특별히 강화하고싶은 파트가 있을 경우 튜터에게 말하면 조절가능하다

교재로 수업을 할때에는 각 챕터별로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대화를 한뒤 본문으로 들어간다

교재 내용이 지루하긴 하지만 상황에따라 다양한 어휘와 문장을 써볼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문법 수업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스피킹을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문법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일지라도 영어로 설명들으면 혼란스러워진다

문법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오는게 좋은듯하다

내 튜터는 Darline, Star, Carol이다.

점심 먹은 후 맨투맨수업이 연달아있어서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잠이 쏟아져도 맨투맨 수업에서는 졸수도 없고, 계속해서 수업에 집중해야하니까 말이다!

Darline의 첫 이미지는 엄격하고 차가워보였다. 하지만 얘기하다보니 꼭 그렇지 만은 않았다

내가 말할 때 잘 들어주고 세명의 튜터중 수업준비가 가장 철저한 편이다

컴퓨터 워드파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해 준다.

원하면 인쇄해서 프린트를 줄때도 있는데, 분량이 많을 때는 USB에 담아주기도 한다

가끔은 지루할 때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나름 만족하며 수업을 듣고 있다

그 다음 튜터는 Star이다. Star의 첫인상은 잘 웃지 않는 편이고 뭔가 무기력해 보였다

약간은 도도하고 쌀쌀맞아 보이기까지 했다.

Star는 내가 스피킹을할때 문법에 맞지않으면 칼같이 집어주는 편인데

친절하기보다는 약간 엄하게 지적하고 내가 제대로 말할때까지 반복시키는 편이라 처음엔 무서웠다.

그리고 내말을 들어주기보다는 자기말을 더 많이 하는편이라 처음에는 너무 수업을 바꾸고싶었다

내가 하는 말에는 별다른 코멘트를 달지 않고 자기 말을 하기 바빠서 별로였다

처음에는 말이 너무 많고 내가 말하면 문법을 지적해서 약간 주눅이 들어서 말을 별로못했지만

지금은 친해져서 나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리고 수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딴데로 좀 잘 새는 편이다.

그래서 나와 프리토킹을 가장 많이하는 튜터이다

이게 어떻게보면 좋고, 어떻게보면 나쁜것 같아서 지금 고민중이다

아직 3주차이기 때문에 4주차까지 들어보고 튜터를 바꿀지 말지 결정해야겠다.

마지막 나의 man to man 튜터는 Carol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튜터이다. 나와 성격이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Carol은 Daline과 Star의 중간 스타일이다.

워드파일로 수업내용을 정리하진 않지만 직접 손으로 정리한 것을 가져와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내용에 집중하면서도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야기를 하다가 딴길로 샐때는 적당히 대화하다가 다시 수업내용으로 돌아간다.

또 내가 문법에 틀리게 말했을때 지적해주지만 Star보다는 엄격하지 않다

그리고 세명의 튜터중에 유일하게 나에게 고정적인 H.W를 내준다

주말에 하나씩 에세이를 쓰고있고, 교재는 일주일에 2번사용하는데 그때마다 또 에세이 숙제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에세이나 일기를쓰고 첨삭받는게 좋아서 나랑 잘 맞는 스타일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