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자라운지에서 행사가 있는날!!!!!!!!!

간지 첫주라 그런지 무척 피자 통닭이 그리웠는데 준다고 해서

친구 Wayne과 같이 갔어요~하지만 우리는 피자 통닭보다는

일찍가서 라면 좀 왕창 먹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한시간 전에 가서 라면좀 먹을라고했는데

통닭을 튀기고 있어서 라면은 안될것 같다고...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친구랑 둘이서 기다리면서

무료통화도좀 하고 체스도 좀 하고 네버엔딩 원카드(둘이서 해서 잘 안끝남...ㅠ)도 하니까

30인치 짜리 피자와 메니저님들이 튀겨주신 맛난 통닭까지!!

우리가 사온 맥주와 더불어 아주 맛나게 먹었죠!

30인치짜리 피자는 처음 보는 거라서 그런지 생소하고 엄청 컸어요!!

근데 한국에서 잘 먹는 빵피자가 아니고 씬피자라서...약간은실망 했는데..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피자라 굳!!

그런데 생각만큼 양이 안찼어요~

그래서 메니저님들이 떡볶이까지 해주셨죠.

맛났었습니다!!!!!

<거대한 30인치 피자와 맛난 통닭>

하지만.....옆구리 쪽에 있는 라면 배는 아직 허전했죠....미련을 못버리고

그쪽은 피자나 통닭으로 채울 수 없었어요.

그래서 메니저님께 '라면 먹어도되요??....'라고 물으니 마음껏 먹으라며...ㅠㅠ

친구랑 둘이서 '두 봉'끓여서 먹었습니다.

다 먹고 마시고 놀고 나서 여러장의 인증샷을 찍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숙사에 있을 때보다는 많이 더워서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맛난 음식 먹어서 참 좋았습니다.

필자 정말 좋아요!!ㅋㅋ

<첫 방문기념 기념품 필자 공책>

그리고 이건 오늘 처음 겪은 일인데

기숙사에 있다가 술마시러 나갔는데 말로만 듣던 애기 거지들이 붙었습니다.

말로 들었을 땐 몰랐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조그만한 애들이 막 둘러싸고 팔을 잡고 주머니를 뒤집니다...ㅠㅠ

다행히 제가 좀 인상이 더러워서 열받은 표정으로 가라고 하니까 걔들이 갔는데...

가면서 한국 욕 실컷 먹었습니다. "난 일본 사람이니까 괜찮아~"하고 싶을 정도로 적나라한 한국 욕들...ㅠ

정말 이 애들 사람 지치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 주면 끝나는 거 아시죠??? 더욱 많은 아이들이 진을치고

당신을 기다릴겁니다...절대 주지 마세요!! 인상 팍 쓰면서 "no!"라고 하시고 시원하게 욕한바가지 먹으면 됩니다,ㅋ

저도 처음 겪은일이라~한번 적어봤습니다!. 절대 이런일이 많은 것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