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마에 다녀왔어요 !

막시마는 사말섬 안에 위치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다른 리조트는 배만 타고 들어가면 접근성이 높은데

막시마는 선착장에 내려서도 안으로 많이 들어가야 해서 차라리 차를 빌리는 편이 나아요

차를 빌리지 않으면 택시를 타고 또 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가야 하거든요

오토바이는 2명까지 탑승이 가능한데 왠지 불편해 보였어요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면 먼지도 많이 마시게 될거구요

저희는 차를 하루 빌려서 학원에서 막시마까지 차를 탄 상태로 배를 타서 아주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막시마 입구에 도착해서 밑으로 계속 내려 가다보면 식당, 화장실, 각종 미끄럼틀, 다이빙대가 있어요

미끄럼틀과 다이빙대는 높이별로 각각 2개씩 있어서 높이에 맞게 즐길수 있어요

저는 다이빙은 무서워서 도전하지 않았는데 저희 학원의 여자학생들은 거의 다 했어요

무섭게 보였는데 재미있다고 하네요

미끄럼틀은 가장 높은 걸로 3번 탔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미끄럼틀 길이는 긴 편이지만 떨어지는 높이는 별로 높지 않아요

속도는 빠르지는 않아서 별로 안 무서운데 떨어질 때 3초간의 정적이 조금 무서워요 ㅋㅋ

떨어지는 거까지는 좋은데 떨어지면 바닷물을 너무 많이 먹게돼서 눈과 코가 굉장히 매워요

막시마 바다 깊이가 엄청 나서 구명조끼는 꼭 입어야 하는데 그래서 더 안전해요

수상요원도 계속 지켜보고 있고 있어서 걱정할 일은 없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투명한 공은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건데 안으로 들어가서 걸을 수도 있고 누워서 쉴수도 있어요

수영도 재밌고 미끄럼틀도 신나지만 클라이막스는 바나나보트였습니다 !!!!!

처음에는 5명에 250페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명당 250페소라는거에요

그래도 한국에서 타면 돈이 얼만데... 여기는 15분에 6000원도 안하는 가격이니까 바로 탔습니다

정말 진짜로 진짜 재밌어요 ㅜㅜ

물론 한국에서 타도 재밌지만 광활한 바다에서 타는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ㅜㅜ

다른 액티비티보다 더 활동적이여서 운동도 되고 재미는 배가 됩니다!

막시마는 다른 어떤곳보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