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어디를 가든지 제일 문제가 되는게 의식주라고 생각되는데요~

그중에서 의복을 제외한 식사와 주거는 JIC에서 확실하게 해결해 주시는 것 같아요.

기숙사 방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화장실부터 설명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밥에 대해서 설명드릴께요.

다른 학원 밥은 제가 몰라서 비교설명은 곤란합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JIC 밥은 만족스럽습니다.

주방에 필리핀 아주머니들뿐이 없는데 저는 한국과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더라구요.

어떻게 한국의 맛을 만들 수 있는지 말예요.

자세히 보시면 재료들도 필리핀 현지재료라서 조금씩 틀리거든요. ^^

(1) 아침식사

우선 아침식사는 웨스턴 스타일로 나오고요.

우유, 시리얼, 콘스프, 모닝빵, 땅콩버터, 잼, 바나나, 그리고 누룽지탕과 김치.

(2) 점심식사

항상 후식으로 파인애플이 제공되고요.

참 다양한 메뉴들이 번갈아 가면서 제공됩니다.

기본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고기반찬 1가지 (돈까스부터 닭고기, 갈비찜까지 다양)

사이드 밑반찬    2가지 (오이무침,나물등..),

          국          1가지 (고깃국, 김치국, 콩나물국 등..)

깍두기와 김치는 항상 제공되고요.

휴일이나 혹은 가끔 특별메뉴도 나옵니다.

사진에 있는 것은 토요일에 나왔던 국수와 김치전....^^

수제비, 짜장밥, 카레밥, 비빔밥 등등...

세부에 있으면 한국음식들이 참 그리운데 가끔 이렇게 나와서 좋습니다.

(3) 저녁식사

점심식사에서 파인애플이 빠지는 대신 조금 더 기름진 식사로 됩니다.

고기반찬이 닭도리탕, 보쌈 등의 조금은 더 저녁의 느낌이 드는 고기반찬이 되고요.

예를 들면 점심은 탕수육, 닭튀김같은 느낌의 반찬으로...

물론 가끔 점심에도 돼지갈비찜 등이 제공되기도 하는데요. 주로 저녁에...

그리고 햄,치즈등의 반찬이 밑반찬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만족스럽게 밥을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선은 별로 안좋아해서 생선반찬이 메인이 될 때 에러~

한달에 한번 정도 만두같은게 메인반찬으로 나올 때에 있던데 이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