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젤리를 안좋하 하는 내가

아는 사람이 곰돌이 젤리를 사가지고 오셨다.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좀더 조금하고 딱딱한 그러나 맛은 비슷한,...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먹기 시작했다.

나름 단것이 땡겼었던 것 같다.

열심히 먹고 있는데,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혹시 치료한 치아가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분 말이다 ( 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기에...)

그래도 설마 또? 하면서 열심히 먹었는데 1분도 안되어서 뚝 ! 금이 빠져버렸다 그것도 어금니의 반을 씌우고 있던게

정말 어이가 없었고 황당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나 거기에서 너무 호들갑을 떨수는 없었기에 웃으면서 황당스럽네요~하며 일단 처리!!

2틀동안 나의 어금니는 무방비 상태였고 차가운 음식이나, 물은 절대 입에 댈 수 없었다.

식욕이 많은 나는 그때는 정말 많이 먹을 수 없어서 안타까운 날들을 보냈다.

2주전에 내가 아는 언니 역시 금치아가 빠져 치과를 간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언니가 간 치과를 수소문 하여 알아냈고

이름은 "HAPPY SMILE"

 이 치과의 위치는 로빈슨 몰 과 크라운 레이젼시 사이라고 하나

일단 가보니 로빈슨 몰에서 세부 경찰서 쪽으로 쭉 직진하면 되더랏.

친구들이 같이 가준다는 것은 뒤로 한채 택시를 타서 열심히 설명 했으나 그는 치과의 위치를 못찾았다.

나중에 치과에 전화를 걸어 직원과 통화하게 되어 찾았다라는

교통비는 매니저께서 대략 100페소 정도 나온다고 했고, 그전에 치과에 예약했을때는 이를 때우는데 600페소만 든다고 하여 넉넉잡고 1100페소를 들고 갔다.

갈때 차비는 정확하게 86페소 그리고 치과비용은....

치과원장은 당연히 한국인이다.

갑자기 나의 어금니를 보더니 썩어 있어서 잘하면 신경 치료까지 갈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

그러니 그는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고 생각하자고 했다.

일단 사진을 촬영했고,아직은 상태가 괜찮은지라.썩은 부분만 없애자고 했다.

그리고 본드로 금치아를 붙였다. 나중에 떨어질 수도 있으나 그전 까지는 괜찮다고...한국에서 또한

그래서 총비용이 얼마냐고 물어봤던니 붙이는데 900페소, 사진촬영 250페소

총 1125페소가 나왔다.

순간 나는 내가 가진 잔액을 알고 있었기에 바로

"지금 가진돈이 1000페소 밖에 없어요, 전화했을때 600페소라고 하셔서,,,"

원장 "그럼 일단 1000만주고."

나"그런데 택시비도 필요해요"

원장"어디까지 가지?학교가"

나"바닐라드 대략 100페소여"

원장" 그럼 900만 일단내고 나중에 여기 들릴때 200더 갖다다줘"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혹시나 나쁜 사람이었다면 나는 거기서 헤메거나 그랬을 것이다,

학교에서 꽤 먼길이었기에...

어쨋든 나는 아직 그곳을 간적이 없다.

그곳을 들리면 꼭 가서 나머지 200페소를 갚아야 겠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긴다면 그치과를 찾아가길 바라고,

어저께 친구가 전단지를 하나 갖고 왔는데 역시나 치과

이 치과는 학교에서 가까운 BTC몰 2층에 있는 것이었다. 역시나 한국인 선생이 있는듯...

스케일링이 500페소라는 한국보다는 훨씬 사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