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tie 입니다.

여행이 계획되지 않은 주말...

'고즈넉한 저녁 무렵 노트북과 책을 싸들고 카페에 가다.'

이런 상상과 그림... ^^

세부에 와서 지극히 사랑하게된 'Bo's Coffee'
물론, 세부에도 스타벅스'나 커피빈'등의 카페가 이곳저곳 즐비하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분위기중 하나는...
필리핀 대학생들, 유럽처럼 카페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  합니다.

헐리웃이나 유럽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장면이 이곳에도 있다는 것이죠!! ^^

대략 잘산다는 학생들이 노트북을 들고와 커피와 함께 영화를 보거나,
두껍디 두꺼운 책들을 펴놓고 짧지 않은 시간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항상 해보고 싶었던것 중 하나인 이것!

'외국학생들과 섞여 카페에 한구석에서 공부하기...'

건물하나에 학원과 숙소가 있다보니 답답하고 지루할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특별한 일이 없는 주말에 이렇게 노트북과 책가방을 싸들고 카페로 간답니다.

마치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듯한 즐거운 상상을 하며 영어책을 보는 기분...
정말 말로 할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여러분도 여유를 즐기며 카페에 앉아 이런 시간을 누려 보시는건 어떨지요? ^^

* 영자신문을 읽어보고자 노력하는 Katie! ^^ 한참 노력 더 해야 합니다....ㅠㅠ^^*

* 이날 들여다본 영자 신문도 한컷 담아 두었습니다.. ^^*

* 제 노트북과 나의 남편이자 베프인 전자사전!ㅋㅋ 그리고 커피...

  몇주전 근처 내셔널 북스토어에 가서 책을 몇권 샀지요. 시간날때마다 독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필리핀 책들 너무 좋아서 큰일입니다. 정말 가볍고 오래된 책 같은 질감이 굿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캐리어 하나에 이곳책을 꽉채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후후~^^ *

*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런 모습을 하고 공부를 합니다.

  필리핀 학생들 들고다니는 책들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우리나라와는 다소 다른 느낌에 마음이 나태해질즈음  다시 화이팅 하기 좋은 아지트! *

라이프세부내에서 열공하는것도 물론 훌륭하고,

주말에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거나 기타 액티비티를 열심히 즐기는것 또한 좋은 스케줄입니다.

저 또한 모든것을 골고루 하고 있구요.

하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그 여유로움을 즐겨보는것 또한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있겠지만요.

참고로 이곳은 라이프세부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습니다.

캐피털 근처 시티은행 맞은편 '보스커피'라고 하면 택시기사분들 데려다 준답니다.

여러군데의 카페를 가봤지만, 이곳이 제일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는 변함없이 이곳에 다녀왔지요.

그럼 다음주에 또 다른 볼거리 읽을거리 드리러 올께요.

Have a good week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