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은 공휴일이어서 어제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는데요..

한주가 정말 금방금방 가는거 같아요,,

지금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금방 맑아질꺼에요~ㅎㅎ

지난 주 일요일에

필리핀 100배 즐기기 책에 쓰인 세부 시티 워킹 투어를 즐겼습니다,

시작은 Fort san pedro입니다. 이곳은 스페인 시대에,,

요새로 만들어논거라는데,,,

스페인 정부가 해적이나 반란군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지은 건물인데,,

1783년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근데 정말 맘만 먹으면 쳐들어갈수 있을만큼,ㅎㅎㅎ

우리나라 산성정도는 되야,,

적이 들어오려면,,

고정도 방어는 해주어햐지요,,

입장료는 성인 30p

노인,어린이는 10인가 15인가,,가물가물합니다 

학생은 20p였는데,,저희학생이라고 

우겼습니다..

 학원에서 쓰는 아이디카드 내밀었더니,,

20p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둘러보니,,30p냈으면 억울할뻔,,

정말 볼꺼 없었는데요,,나름 유적지라며,

공원처럼 살짝 꾸며져 있지만,,매우 작았어요

사진이나 찍고,,있는데 한국사람들,,,관광객들,,

엄청 몰려왔습니다.,

그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한참이나 내리길래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어떤 모델들이 화보같은거 촬영하고 있었어요..

이쁘던데,,

솔직히 남자모델은 그닥,,ㅎㅎ

암튼 산페드로 요새를 나와서,,

성당으로 가야하는데,,길을 모르니 물어물어,,

시장쪽으로 걸어나갔습니다.

산토리뇨 성당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린거 같았어요,,

일요일이어서 인지,사람들이 꽉차있었어요

구경하기에,,사진찍기에

좀,,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조용히 구경하다가 마젤란이 선물했다는 어린예수 상을 보기위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가드가 떡하니 지키고 있었는데,,어떻게 들어가는지 몰라서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성당 내부는 사람들이 너무 꽉 차서,

더웠습니다..

선풍기도 돌리고 해도,,

서있기 힘들정도로 더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밖에서 보고 있더라구요,,

미사가 진행중인데,,

밖에 스크린으로 보여지고,,

세부아노로 자막이 계속 달리는거 같았어요

정숙한 분위기 그자체였습니다,,

역시 관광객도 좀 있었구요,, 

이곳을 둘러보고 뒤쪽으로 나가면

바로 마젤란 십자가가 나옵니다.

두건물은 붙어있다고 보면 되요..

마젤란 십자가 뒤에는

바로 시청 건물이 있고요..

Magellanes Cross는

세부에 상륙한 마젤란이 현지인들을 세례시키면서,,

세운 첫번째 십자가라고 하네요..

3m정도의 십자가가 있고,

천장에는 그림이 그려져있구요,,

같은 내용의 그림이 그려져있는듯 합니다.

여기에도 관광객들이 단체로 오셔서

사진 많이 찍어 가더라구요..

저희도 많이 찍었구요,,

다만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쉴만한 장소가 별로 없었거든요,,

카본시장으로 연결해야 하는데,,ㅡ

도저히 힘이 없어서 못갔어요..

여자들끼리 가는것도 사실은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안전한 이곳들만 후딱 둘러보고 왔습니다~~~

다들 오시면

여행 다니는것 외에도

세부의 유적지 조금은 돌아봐도 좋을꺼 같아요..

저희 다른 배치들은

막탄 1박2일 다녀왔는데,,

너무 많이 타서,,,

아플정도로,,,나름 재밌게 놀다온듯합니다..

그치만 저희도 나름 좋은시간 보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