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별회 in 카사브레테-----

벌써 온지 4주차에 접어들면서 1명의 배치를 저번주에 보냈었고

4주차인 이번주에 또 한명의 일본인 배치가 고향앞으로~  떠나게 되었다.

평일에 접어들어 이번주 가는 배치 파티를 못해주는 것은 아닐까?

은근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수많은 우리배치(14명) 들이 배신을 할 용자는 아니였다.

그래서 원래 MTM JY 규정상 평일 9시까지 수업이라 7시 이후로 외출이 금지 되어있지만,

이번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든 배치의 송별회라 특별히 눈감아 주기로 쇼부를 보았다.

우리가 선택한 장소는 로빈슨몰 근처 까사브레테 ~~

저번에 아얄라에 갔을때 한번 간적이 있기때문에 그 맛을 한번더 기대해 보며~ 룰루랄라~

배치들이랑 기분좋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 일본인 배치가 제스쳐랑 오버액션을 리얼하게 잘하는 재미있는 녀석이라 덕분에 재미있는 송별회가 되었다.

(mtm 학원의 지금 일본인 비율은 약 10%정도 되는 것 같다. 얼마전 왠 일본인 여자 둘이가 새로 왔었는데

곧바로 uv캠퍼스로 가버리더라는..)

음식을 주문하는 배치들...

다들 너무 많은 매뉴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음.

무슨 매뉴였는 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함.

                                        휴우~ 좀 먹다보니 사진찍는걸 아차...이놈의 건망증이란ㅠㅠ

                    역쉬 립이 최고당.. 이것은 저번에 아얄라몰 갔을때 아얄라 까사보레테에서..

                    개인적으로 다른 매뉴는그저 그랬는데 립은 먹을 만함.. 듣기로는 한국에서는 무지 비싸다고 하는데.

                   보통 립이랑 맥주 한개정도 먹으면 200페소쯤 나오는 것 같음. 한국돈으로 5처넌 ~~~

                   필리핀은 먹는 것이 아주쌈.

                                          아얄라 까사보르테 ~~↑

아얄라점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스테이크집 분위기가 풍기고 로빈슨점은 고전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음식의 양이랑 맛은 둘다 비슷함.

까사보르테는 저녁시간대 사람들이 항상 많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