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저번주와 오늘까지 총3일에 걸쳐 배운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총 3일이다 보니 매일매일 애피소드가 조금 있다보니 3번에 걸쳐서 이야기를 해야할듯~ㅋ

먼저 첫째날이야기!ㅋ

전 사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도 없고 스쿠버 다이빙을 어떻게 하는지 흥미도 전혀없었어요~

그런던중 닥터스와서 몇일지내며 친하게 지내시는 형님들이 스쿠버다이빙을 배울꺼라면서 같이 안해보겠냐고 제안을 하더라구요~

전 뭐 딱히 내키진 않았지만 뭐 걍 먹고 노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한국돌아갈때 뭐 하나 남기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러 나섰답니다~

그런데 앗뿔사...;;

제가 사실 수영을 정말 못하거든요;(살아오면서 몇번 물에서 죽다살아난 기억때문에 물을 무서워하는;;)

그래서 한다고는 했지만 내심 불안한 마음이 많았구요...많이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그 형님들이 하나같이 수영 못해도 괜찮다고 걍 그렇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뎌 첫째날의 아침이 밝아오고 형님들과  아침8시쯤 학원을 나섰답니다~

학원에서 택시를 타고 약70페소정도의 비용을 들여 수영장이 달린 리조트에 갔죠..

(여기서 리조트라해서 한국처럼 그런 큰 곳이 아닌 그냥 이름만 그럴사하고 그냥 수영장 딸려있고 주변에 쓰여있는 이름이 리조트라서...)

(여기 리조트에 들어갈 때 교육비용에 따로 입장료로 100페소를 냈습니다~)

오전엔 이론교육을 했습니다~

모든 이론교육이 그렇듯... 스쿠버 다이빙 이론 교육도 역시나... 많이 지루하고 따분하더군요...;;

그렇게 이론교육을 오전시간내내 받고 점심시간과 함께 휴식시간이 주어졌는데요~

형님들은 하나같이 수영을 조금 하시다보니 물에서 놀고 몸도 풀고그랬는데... 전 수영을 못하다보니 그냥 발만 동동ㅡㅡ;;

오후부턴 본격적으로 실기교육을 받았는데요~

옷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장비를 다 착용하고 물속에 숨쉬기.... 오리발 차기 그리고 방향 바꾸기, 수경에 물넣고 물빼기... 물속에서 가라않지도 그렇다고 수면위로 떠오르지도 않고 딱 중심잡고 서기등...

여러가지 훈련을 했습니다~

역시나 수영을 못하는전 오리발부터 참 힘들더군요...;;

조금가다 물 먹고 조금가다 물 먹고 ...그날 수영장..깨끗하지도 않는 그물을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진짜 왜 돈을 내고 이렇게 배워야하나.. 후회는 했지만 이미 시작은 했고 물릴수 없었기에...

그때부턴 재미로 시작한것이 아닌... 죽기살기로 했습니다..ㅋㅋ

대략 4시간가량의 훈련이 끝나고...

그렇게 첫날 훈련이 모두 끝났는데요~~

얼마나 힘들고 지치던지...ㅋ

그래도 이 첫날훈련이 젤 쉽고 좋았다는걸 둘째날부터 시작되는 바다 속 실전을 경험하게 되면서 알게되었습니다...ㅋㅋ

둘째날 애기는 다음에 계속~!ㅋ

밑에 사진들은 제가 첫째날 훈련했던 수영장과 그 주변 배경사진들입니다~ㅋ

뭐 실제로도 여기시설치곤 괜찮았지만 사진만큼 화려하진 않으니~ㅋ

참고 하시기 바립니다^^

(스쿠버 다이빙복 입고 찍은 단체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