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다바오의 날이라 학원 쉼 ㅠㅠ

학원 친구들과 몰에 가서 쇼핑도 하고.. 저녁 밥도 사먹고..

요기 사람들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 듯..

다들 친절한거 같고.. 직접 데려다 주기도 하고..

택시 탔는데 택시기사가 영어 못해서.. 우리는 아는데도 일부러 모르는척하는거라고.. 씨부렁 씨부렁 하고 있는데...

착한 기사 아저씨 다른 택시 세우더니 불라 불라...

영어 할줄 아는 택시 잡아서 태워주신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17일 오늘 처음으로 레벨테스트 받고..

실장님과 상담하고,

다들 너무 좋으신거 같아.. 완젼 반한...

레벨테스트..

그냥 간단..

영어 한마디 못하는 저....

가서 필기 테스트 시작

그냥.. 괜찮습니다.. 나름..

틀려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그러시더군요.. 다들 이래요...ㅎㅎㅎ

나름 문법 괜찮다고 하시네요.. 완젼 다행!!

공무원 시험 준비하던게 효과가 있나?? 완젼 나 영어 잘하나봐 하면서 착각!!

1:1 상담

미스터 리와 이야기...

완젼 콩글리쉬에다가 단어 하나도 생각안나고..

또 그냥 웃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계속 질문 ㅠㅠ

으악~~~

어떻하지 어떻하지.. 머라하지.. 혼자 이말만 하다가..

그냥 냅다 질렀습니다..

사투리 한국말 막나오고...

여행 단어 조차도 떠오르지 않고..

혼자 콩글리쉬로 막 떠들어 댔습니다..

다 이해 합니다...

미스터리 사람 참 좋습니다..

다시 짚어 주면서 문법에 맞게 고쳐줍니다..

참 사람 괜찮네요..

궁금한거 물어 보랍니다..

정말 물어 볼거 없었습니다..

그래도 물어 보랍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수영 좋아해??ㅎㅎㅎㅎㅎ

무섭답니다.. 그래서 내가 갈켜 줄게 했습니다..

너는 영어 갈켜 줘라 나는 수영갈켜 줄게

다 콩글리쉬 완젼 단어만..ㅎㅎㅎㅎ

다 알아 듣습니다..

다시 수정해주시고.. 1:1 교육 왜 하는지 알았습니다..

쪽팔릴거 하나도 없습니다..ㅎㅎㅎ

어짜피 배우러 왔으니..ㅎㅎㅎ

갑자기 실장님 호출이 있어서... ㅎㅎㅎㅎ 내려갔더니..

필리핀 지진이 실시간 검색 1위 떴다고 울 언니 전화를 하셨단다...ㅎㅎㅎㅎㅎ

나 이렇게 보호 받고 지내지 않았는뎅...

완젼 감동..ㅎㅎ

오늘부터 수업시작!!

수업 열심히 받고..ㅎㅎㅎㅎ

수업이 어떤지 자세한 내용 계속 올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