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 짐싸는거 너무 이야기 하고싶었다.

여기서 너무 도움 많이받아서 꼭.꼭.꼭. 한번쯤 적어봐야지 했는데

도전도전!!!

나는 24inch 케리어랑 40L 배낭 크로스백 노트북 이렇게 4개의 가방을 가지고 왔다

캐리어에는 옷이랑 화장품 생필품등을 챙겼는데 의외로 많은것이 들어가지 않는다

가지고 갈것을 넣었다가 차츰 하나씩 빼게 되어있다.

나도 10번은 넘게 쌓다 풀었다 한것같다.

우선 내가 욕심낸것부터 말하자면

난 화장품이랑 향수 그리고 헤어 용품들  아무래도 여자니까 ㅡ 그리고 가방을 억지로 4개 들고왔다. ㅡㅡ;

구두는 꼭 하나 챙기고 싶었는데 결국엔 운동화도 구두도 다 빼고 낲작한 운동화들로만 챙겨왔다. 컨버스로다가

화장품들이 있어야지 왠지 마음이 놓인다면 그냥 화장품부터 챙기자

나는 뾱뾱이 대용으로 생리대를 사용했는데 꽤안전하다.

그렇지만 지퍼팩에 꼭 넣어서 싸는걸 권하고싶다.

내 로션도 약간 흐른것을 발견했으니까. ^^;;

향수는 옷들 사이사이에 넣어주었다 그러면 새어 나와도 크게 냄세 걱정안해도 되니까.

그리고 드라이기들은 아이롱이랑 에어 브러쉬를 들고왔는데 이게 그나마 부피가 작아서 다행이었다

드라이기는 여기와도 충분히 살수있다. 500페소 이하니까

그런데 품질은 보장 못한다는거~ 그래도 몇달 안쓸꺼니까 후딱쓰고 버리고 가면 땡!!

수영복은 진짜 원피스는 부끄러워서 못입는다.

그냥 비키니입고 위에 나시 입고 수영하면 된다. 그러니까 원피스는 후회하니까 가져오지말고

수경이랑 수영을 못하면 비치볼정도면 딱좋겠다.ㅋ 사실 수심이 1.7m이다.

수영을 못하는 애들은 물에 발만 담그고 있다. ㅋㅋㅋㅋ

짐을 싸는데도 요령이있는데 (다 싸다보면 생긴다)

일단 바퀴쪽에 무거운것들은 넣어주는게 좋다. 나중에 끌고다닐때 손잡이쪽에 무게가 실리면 진짜 끌기 힘들다

운동화나 화장품같은걸 먼저 바퀴쪽으로 몰아주고 자질구레한것들은 넣어준다

그리고 손잡이쪽엔 옷이랑 향수같은거 옷과 화장품사이에는 안경집을 넣었다.

그리고 사이드로는 드라이기랑 아이롱 같은거 그리고 멀티탭~

그리고 그위로 책이랑 옷걸이같은걸 올리고 수건으로 똘똘 싸매어 버렸다

솔직히 수건은 3~4개 정도면 나는 괜찮더라

대신 스포츠타월이면 더좋다는거 빨리마르고 부피도 훨씬작으니까

참고로 멀티탭은 유용하다 여기 펠라는 돼지코 필요없다. 공용이니까~

그리고 배낭에는 의외로 많은것이 안들어간다 그리고 무거우니까.ㅜㅜ

나는 가방이랑 속옷 그리고 손지갑 기타 자료들을 넣었다.

노트북가방에는 디카랑 전자사전같은걸 넣었고

크로스백에는 지갑이랑 여권 항공권 경유하는 법을 프린트해서 가져왔다.

나는 음식에 자신이 있어서 하나도 안들고 왔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조금 짜운감은 있지만 필핀음식 괜찮다

과자도 완전 싸고 맛난다. ㅋㅋㅋㅋㅋ

너무 바리바리 싸올려고 할필요없다.

여기도 사람사는곳이라 있을껀 다있다.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