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반타얀에 놀러갔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여유로워 보이시나요?

 

필리핀에 오시면 저렇게 길가에 누워있는 개들을 볼 수 있습니다. ㅎ

 

 

마지막 연수 일기에 무슨 사진을 넣으면 좋을 까 생각하다가

 

이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

 

 

-----------------------------------------------------------------------------

 

 

이제 드디어 ev에서의 생활이 끝났습니다.

 

오늘 수업을 마지막으로 저는

 

저는 ev에서의 연수기간이 모두 끝나죠 ^^

 

 

아쉬움과 시원함이 동시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ㅎ

 

사실 아쉬움이 더 크지만요.

 

홀로 짐을 챙기면서

 

그리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가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처음 연수 인기를 썼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 3개월이라니요....

 

 

참 시간이 빠르고, 너무 눈 깜짝 할 시간에 저를 지나쳤다는 생각에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모두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익히 알고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ev에서의 생활에 빗대어 본다면

 

정말 생활이 얼마나 빠르고, 무서운 것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처음에 여기에 왔을 때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

 

빨리 연수 기간이 끝났으면 좋겠다

 

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3개월이 끝나고, 또 새로운 기수들이 학원을 찾고 보니

 

참 막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한 달 전만 해도

 

한 달 더 연장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욕심을 부려보기도 했었으니까요.

 

 

제가 호주에서 공부할 계획만 짜지 않았다면

 

여기서 한 달, 아니 세 달 정도는 더 공부하고 싶다 말했을 겁니다.

 

물론 행동으로도 옮기구요.

 

 

 

 

ev에서의 생활.

 

참 달콤하고

 

참 많은 것을 알려주고

 

저에게 영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깨닫게 해주고

 

아직 학생이지만 사회가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는 느낌을

 

얻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제 연수 일기를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자료실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필리핀 자료실을 통해서

 

유학이나 연수 계획을 짜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