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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셀크 어학원 - 14 헤어짐

• 이름 : myskyw
• 작성일 : 2015-04-02
• 조회수 : 1839
• 추천수 : 0

오늘은 우리 배치메이트중 원형의 졸업 날이다. 왜 이름이 원이냐하면 한국 이름이 김원수여서 가운데 이름을 따서 원이라고 영어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나는 엄청 친했음에도 이사실을 형이 졸업 하기전 3일전에 알게되었다.
내가 특히 원형하고 친하게 지냈었다. 원형은 형으로서 듬직했고 항상 앞에서서 우리 배치메이트들을 지휘? 해주며
위급한 상황일 때도 먼저 지켜주는 형이였다. 그래서 더욱 내가 의지했던것 같다.

원형은 먼저 호주에서 연수를 마치고 필리핀으로 와서 짧게 6주만 하고 가는지라 금방가서 더욱 슬픔이 큰것 같다.
원래 한번 만나면 언제는 헤어지기 마련이지만 나는 항상 헤어지는 상황이면 슬픈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일찍 가는 형의 말을 들어보니 필리핀 연수에 대해 많이 만족스럽다고 한다. 그리고 충고해준 말이 시간이 참 빨리간다고 한다.
나도 6주 정도 남았는데 많이 남았다고 생각 말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오늘 하루는 참 슬픈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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