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워스피킹 코스를 듣는다. ESL코스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알지 못하지만 파워스피킹 코스는 혼자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총 9개의 수업을 듣는데 어떤 때에는 WRITING과제가 4~5개일 때도 있어서 과제하는 데만도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7시부터 9시까지 이브닝 클래스 시간이 있는데 과제 때문에 이브닝 클래스를 듣는 건 시도도 못해봤고, 매일 셀프스터디를 한다.

셀프스터디를 할 때 한 시간은 문법 인강을 듣고, 한 시간은 9시에 보는 단어시험 공부를 한다.

단어시험을 보고나면 그때부터는 계속해서 그날 내준 과제들을 하는데, 가끔은 두시, 세시까지 해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주말에는 일주일치를 몰아서 복습을 하고, 매일매일 수업 중에 모르는 단어들은 그날그날 정리를 해둔다.

아직은 과제에 적응을 못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좀 더 적응이 되고나면 혼자 공부할 시간이 늘 것도 같다.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 혼자 공부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문법이나 단어는 최대한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단어나 문법이 약하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고, 라이팅이나 리딩, 리스닝 등 모든 수업이 벅차기 때문에 해야할 공부도 많고 숙제를 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린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배치들보다 자는 시간도 줄어들고 해서 피곤함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오는것이 좋다.

물론, 한국에서 올 때는 여기오면 다 해결 될거라는 생각으로 오게 되는데, 사실 한국에서 기초를 다지고 오지 않으면 여기서도 힘든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