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하겠지만...내 방이다...ㅎ

내가 펠라를 선택한 이유가 넓은 기숙사시설에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서울와서 자취를 2년정도 해본 내 입장에서 봤을 때..방 크기는 넓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침대밑에 수납장이 있어서 보관하는것도 편리하고, 책상. 옷장.행거..불편함이 없다.

베란다에는 빨래 널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편리.......빨래 널었는데 수업중에 비오면 눈물이

흘러내린다. 흑흑.....; 2층은 빨래걸기가 수월한데 1층은 좀... 누가 훔쳐갈까 걱정되기도하고,  ;

1층사는 사람들은 보통 밖에다가 빨래 잘 안 넌다~.. 냉장고랑 티비가 있고, 티비에는

한국채널..무한도전? CNN..정도? 재미있는건 한국드라마랑 예능에 자막이 영어로 나온다.

그것도 은근 재밌고 영어공부됨......근데 한국말로는 복잡한데 영어로는 되게 심플하다^^;

화장실도 넓은편이라고 할 수 있다.. 뜨거운물이 잘나오는지 궁금하실것 같은데...

너무잘나와서 화날지경....미지근한온도를 찾기 힘들다. 오래켜놓으면 너무 뜨거워져서

찬물쪽으로 틀어놓고 기다렸다가 샤워하는 일이 많다...... 짜증.

방마다 구조는 약간 다르고, 우리방이 넓은편;^^ 그리고 1층방중에는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는

방도 있고...1층은 도마뱀이나 개미가 접근하기도 쉽다..

2층은 계단올라가기가 귀찮을수도..3층은....뭐..~

수업중간중간에 기숙사들릴일이 많아서, 기숙사는 수업건물이랑 가까우면 좋은 것 같다!

그런면에서 우리 기숙사는 완벽... 매점위라 와이파이도 빵빵하다

하지만.......가끔안된다 정말 미치도록........여긴 한국이아니니까....

두달정도 머문 나는 이미 적응 됬는지 모르겠다...여기의 속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