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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 JIC 어학원] Noah의 필리핀 바기오 JIC Center2 16주차

• 이름 : Noah
• 작성일 : 2013-09-16
• 조회수 : 1801
• 추천수 : 0

안녕하세요 JIC Center2에서 지내고 있는 Noah입니다. 이곳에서 지낸지 어느덧 오랜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우기의 한가운데에 있어서, 태풍이 올때도 있고, 비가안올때도 있지만, 대부분 오후시간에는 비가 많이 옵니다. 비가 오는만큼 이곳 바기오도 날씨가 많이 추워 지는데요. 그냥 선선한 가을날씨라고 생각해서 옷을 생각보다 얇은거로 많이 준비해 왔는데, 우기가 되어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많이 당황했는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옷을 사러 SM과 청산, Night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SM은 워낙 유명하고 바기오의 중심에있기 때문에 굳이 설명을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청산은 여러군대가 있는데요, 여러개의 브랜드도 있고, 값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러 가신다면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류같은 경우에는 한국사람과는 맞지 않는 의류가 많아서 고르는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자제품같은 경우에는 청산에서 사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구요. 오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곳은 NIght market인데요. 야시장입니다. 사실 쇼핑하기에 그렇게 좋은곳은 아닌데요. 한국의 야시장처럼 여러 가지 물품들을 점포없이 진열해 놓고 파는 그런식입니다. Second hand도 많이 팔고, 각가지 장신구류, 가전제품 등등을 팝니다. 브랜드명이 붙어있으면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돌아다니다보면 의외로 이쁜 물품들이 많고, 값도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사게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광지가 많이 없는 바기오기 때문에, night market은 훌륭한 관광지도 되는데요. 야시장 내부에 여러 가지 필리핀 길거리 음식들을 팔기 때문에, 밤에 나와서 필리핀 길거리 음식도 먹으면서, 쇼핑을 할수 있습니다. 정말 여행객 같다고나 할까요. 갖가지 기념품도 팔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바기오를 추억할만한 물품도 여러 가지 구입하실수 있구요. 기념티셔츠나, 악세사리 등등. 그리고 재밌는점은 상점이 아니기 때문에 흥정도 가능한데요. 짧은 영어지만, 애써 흥정했던 기억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 였습니다. 500페소를 불러서, 비싸서 안산다고하니까 황급히 가격을 내리더라구요. 또다른 경우는 벨트가 이뻐서 사려고 했었는데, 한국 사람인걸 알고는 싸게팔아요 5천페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은 돈이 많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점은 바기오나 필리핀 어딜가든 해당하는 사항이지만, 길거리에 사람이 많을시에는 특히 소지품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매치기가 어딜가든 존재한다고 봐야 하거든요. 잠깐 한눈파는사이에 핸드폰이 사라질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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