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NN의 Charli입니다.

우리 학원이 위치해 있는 퀘존 시티에는 세인트 룩스, 벨로 산토스 등등 유명한 메이져 병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학생들이 큰 문제가 생기면 바로가서 치료와 수술 등을 받으실 수 있어요.

사실 필리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동네주변에 병원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리고 하지만!!

제가 다녀온 병원은 신뢰있고 깨끗한 종합병원 급으로 중요한건 학원 기숙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걸어서 금방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

오늘따라 고열에 시달리는 친구가 저한테 SOS를 요청했습니다. 정말 아픈데 혼자 가기는 무섭고 같이가자구요!!

이런기회를 노칠 수 있겠나요?? 사실 친구병도 걱정이 됬긴했지만, 잿밥에 관심이 많았었죠~

한국에 있을 때 의료 보건쪽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필리핀 병원이 어떠한지 궁금했습니다 ㅎㅎㅎ

기숙사에서 바로 코앞에 있는 병원이라 택시 필요없이 그냥 갔더랬죠.. 이름은 UROLOGY CENTER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비뇨기과인데 사실 이곳은 종합병원급이라는거에 함정!

내과와 외과 전문의들이 다들 상주해있으니까 몸에 이상이 있으면 어떤것이 커버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병원이름은 비뇨기과라도 귀여운 애기들도 많이 와서 진찰을 보네요 ㅎㅎㅎㅎ~

정문을 열자마자 보이는건 인포메이션입니다. 증상에 대해서 간략히 이야기하면 어디로 가면 될지

이야기를 해줘요~ 우리나라 병원만큼 정말 깨끗해보네요~ 사실 이곳에서 메이저 방송국 드라마 촬영을

한다는사실~~!! 당연하겠죠~ 이러한 시설은 여기밖에 없을듯 싶네요 ㅎㅎㅎ

담당과로 들어가면 따로 리셉션이 있는데 간호사 분들이 접수를 도와주고 있어요~

나이, 이름, 전화번호, 주소등 개인정보를 적는건 필수겠죠~?! 

그리고 간호사 한명이 와서 귀체온계로 체온을 , 혈압계로 혈압도 같이 재요~ 무려 체온이 2도가

 높아진 38도라고 하니 친구가 덜덜 떨면서 두려워하고 있네요~ 하지만 의사를 만나기전까지 만요^^

리셉션에서 방 안쪽으로 들어가면 진료실이 나와요~ 진료실에 어느 아주머니께서 저희들 반갑게

맞아주길래 누구시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복을 입고 계신분이 의사예요..

우리나라에서는 흰 가운을 입고 진료를 보는데요 *.*

영어는 정말 수준급에다가 발음도 또박또박!! 어찌보면 의학용어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못할수도 있지만...

영어못하는 저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정도 였으니까요 ㅎㅎ 여기주변이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또한

우리학원 학생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한국인을 잘 상대 하시더라구요~ 굿잡!!

다행이도 심각한 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안도에 한숨이!!

 또한 처방받는 약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네요~ 리셉션에서 처방전을 받고 진료비용을 내고 ....

마지막!!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되는건!!! 바로 보험사 청구죠!!! 필리핀은 의료비용이 터무니 없이

비싸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이나 유학생 보험을 꼭 가입하고 오세요~　

리셉션에서 보험사 청구용 서류(Medical Certificate)를 요청하면 바로 뚝딱 나와요~

그리고 병원에 따로 약국이 있기 때문에 그쪽에 가서 약을 구입하시면 되요~

필리핀은 머큐리나 드럭 스토어등 메이져 약국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쪽에 가서 구입하셔도 되구요^^

이렇게 해서 친구의 병이 간단하게 이틀만에 깨끗하게 마무리 됬네요~ 

타지에 나와서 몸이 아프면 얼마나 서글픈지 아실거예요~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공부에 방해도 가고!!

혹시 아픈증상이 오면 바로병원가서 진찰받으세요~ 그러다가 훅갑니다잉 ㅋㅋㅋㅋ

공부와 친구도 중요하지만 아프지않도록 자기 몸을 먼저 챙기는거 알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