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페드로 요세 입구 사진들 - 유래들이 소개되어 있다. 영어로 되어 있으니 시간이 좀 오래걸려 패스~~

산페드로 요새 건물 전경

마젤란 십자가

산토리뇨 성당

세부 Tancer 3 에서 학원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2시간이면 산페드로 요세,산토리뇨 성당,마젤란 십자가를 둘러보았다.

산토리뇨 성당은 성 어거스틴이라고도 불린다. 스페인 식민시절 1565년 세워졌으니 자그만치 400년이상 긴 시간을 견딘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곳이다. 산토리뇨는 어린예수, 유년기의 예수를 의미한다.

산페드로 요새는 세부를 점령했던 스페인 군이 해적이나 반란군 등을 방어하기 위해 1783년 바다와 가까운 곳에 요새를 만들었다. 스페인 정부가 300년이나 주둔했던 곳으로 비교적 형체가 잘 보전된 요새는 공원처럼 조성되어 세부시민의 휴식처나 데이트 코스, 결혼식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마젤란 십자가는 마젤란이 1521년 4월 21일 필리핀 최초의 그리스도 교도가 된 추장 라자후마본과 그 일족들이 페드로 빨데라마 신부에게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요새를 1,2층으로 둘러보니 대포들과 빛바랜 건물들. 오랜 시간 동안 잘 보존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날씨는 화창하고 너무 좋았다.그러나 이제 세부는 완전 여름으로 들어섰다. 그전에도 더웠는데 이제 부터 시작이라니 ㅠㅠ 뜨거운 햇살아래 잠깐씩 둘러보고, 사진 몇장을 남기고 돌아왔다. 세부에 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들이다. 좋은 사진 많이 남기시고 세부에 대해 좀더 알아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