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늘한 날씨

제가 있는 바기오 지역은 1년내내 서늘한 가을날씨 입니다.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덥지않은 곳이기도 하죠.

낮에는 햇빛때문에 살짝 덥기도 하지만 해가지면서 점점 서늘해진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도 하구요.

12월은 바기오 지역이 가장 추울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이 되면 정말로 한국의 초겨울날씨처럼 기온이 뚝 떨어진답니다.

공부하기에는 바기오의 서늘한 날씨만큼 좋은곳이 없답니다.

가끔 다른지역으로 여행을 갈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더운곳에 가게되면 지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든요.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중에 더운날씨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전 바기오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2.저렴한 물가

사실 필리핀도 모든 물가가 저렴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과 비교했을때는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것들은 정말 저렴하지만 비싼것들은 터무니 없이 비싸기도 하답니다.

이곳에서는 사진을 인화하는 값이 정말 저렴합니다.

사진 한장당 7p(약21원) 정도한다고 보시면 되세요.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사진을 인화한답니다.

또 식당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밥값도 많이 저렴한 편이랍니다.

이곳에서는 바베큐음식이 보편화 되있어서그런지 특히 바베큐 요리가 저렴하더라구요.

하지만 외국브랜드(army&navy , yellow cab)는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랍니다.

스낵 역시 한국과 비교했을때 정말 저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이곳에 온 이후로 과자를 하루라도 먹지않으면 이상할만큼 자주 먹는거같아요.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떠날때 꼭 챙겨가는것 중 하나가 스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