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필핀에 있다보니 입에 딱 맞는 음식을 먹긴 힘들어요..

매일 학원밥만 먹다가 모처럼 점심시간에 콧바람 쐬러 라디슨 호텔에 뷔페 먹으러 나왔어요.

라디슨 호텔은 세부시티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세부에서 가장 큰 호텔 중 하나랍니다.

뷔페는 화요일마다 반값이라는 사실!! 예약도 꼭 해야 하다는 사실!!

1인당 530페소씩 냈어요. 반값 가격이니까 다른날은 1060페소겠죠.

현지가격치곤 비싼편이라, 현지인들 보다는 외국인들과 호텔손님들이

대부분 이더라구요. 그래도 저 가격에 엄청나게 먹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라디슨 호텔은 입구에서 부터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직원들도 엄청 친절해요. 필리핀 직원들 서비스 마인드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 호텔은 예외였어요. 시설도 정말 깔끔합니다. 정말 맘에 들었어요.

음식도 종류별로 엄청 많아요. 각종 야채와 샐러드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구운 생선도 종류별로 있고, 연어와 회, 롤도 있어요. 피자랑 스파게티, 각종 파스타, 볶음밥 등

중식, 한식, 일식, 서양식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다만 음료는 따로 시켜 먹어야 해요.

디저트도 과일 여러 종류 있구 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었어요.

빵과 케잌도 종류별로 엄청 많았어요. 특히 쇼콜라케잌 진짜 맛있어요.

그리구 치즈 좋아 하는 룸메가 치즈 종류별로 있는거 보더니 비싼 치즈래요.

엄청 맛있게 먹더라구요. ㅎㅎ 화요일날 반값이니까 맛있는거 먹고 싶을때 꼭 가보세요!

기회가 된다면 객실도 이용해 보고 싶네요. 비싸겠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