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없이 바쁘고 할일 없이 무료한 하루하루....그 생활을 패턴을 깨준것이 바로...

필자의 삼겹살 파티...

공짜라는 말이 놀라고.. 이쁜 김매니져님의 얼굴에 또 한번 놀라고...ㅋㅋㅋ kidding..^^*

술을 각자 사오라는 말이 있었지만 술을 별로 안좋아 하는터라 맨손으로 딸랑 딸랑....

한번의 습격사건을 감행한 후라 쉽게 찾아 갔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은 다소 힘들수도..^^*

가는 방법 :  택시를 잡아서 country mall 근처에 있는 jaguwa (ktv2 bar) 옆에 있는 마이클 빌리지로 가자고 하면

                  됩니다. 여기 빌리지는 입구에서 가드가 지키고 있기 때문에 잠시 정지한다음 목적지를 말하고 들어

                  가야 합니다. 저희 라운지는 루비원 입니다. 입구 진입후 우회전 한번 그다음 좌회전 두번"초록색 철대문"

일찍 간다고 서둘러 갔는데 벌써 많은 필자 분들이 오셔서 남자분들은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하시고 여자분들은 음식 준

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그날 카메라 맨을 담당한 터라..조금 싸가지 없지만 사진만 냅다 찍었습니다..

6시 30분 부터 시작된?? 그 전부터 시작된 지는 모르겠지만 암튼....그냥뭐...시작을 알리는 뭔가가 있지는 않았지만

고기 굽는 냄새가 나기 시작 했고, 김매니져 님의 움직임도 활발해 지더군요...

우선 세 분류로 나누어졌는데 숫을 이용한 오리지널 삼겹살 팀과 양념 고기를 먹기위한 학부형 팀...

그리고 여자분들이 많이 몰려 있었던 야채가 있던 식사팀?.. 암튼 그렇게 분류가 되더군요...

저는 학부형 팀으로 합류...살며시 젓가락 공세를 했답니다....

필자 식구들 어찌나 눈치가 빠르시던지...고기 구울때는 근처도 안오시더니...반쯤 익었다 싶으고 지글지글 소리가 들

리는가 하면 어디서 그 많은 사람들이 나왔는지...작은 불판 하나를 둘러 쌉니다...

그리곤...육회를 좋아하시는 우리 필자 식구들....다 익지도 않았는데....그 빠른 손놀림...

파티 끝나고 많이 아프시진 않았는지...

야외라서 그런지 어둡고 양념 고기라 잘 타서 고기가 익었는지 탔는지 구분이 잘 안가더라구요....

저희가 그렇게 구울려고 구운게 아니라. 굽다보니....반쯤 익었다 싶으니..뭐...다들 한젓가락들 하시더라구요...

5-6 판 정도 대접을 하고 나서야...저희 학부형 팀의 고기시식도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숫을 사용한 오리지널 삼겹살....

양념 고기가 다 떨어 질때쯤 되어...그 쪽으로 살며시 옮기니....그쪽은 벌써 많은 분들이 집으로 향하셨더라구요..

얼핏 들리는 소리로는 고기 굽고 계신 분이 유벡의 필자학생..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고기만 하루종일 굽다가 그냥 가시던데...

9-10시 정도가 되니 사람들이 대부분이 가고 ..정말 고기를 구워 먹는 분위기가 나더군요..

조용하니.....이야기도 하면서 고기도 익혀 가면서...

분위기 짱이었습니다....

 그러나...냉장고를 열어보니 휑~~하네요...김매니져님 불쌍 해서 어째....

마무리 할즈음 되니 남은 인원은 대략 10면 정도?....

다 먹고 주위를 보니 거의 전쟁터더라구요....

그래도 매너 좋은 우리 필자 식구들..자기가 먹은 것은 대부분 치우고 가셔서 정말 빨리 치울수 있었습니다.

설겆이 까지 대충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부르고....잠시 명상의 시간....

학부형 팀의 최고 연장자 tommy 형님 께서 2차를 제안 하셨습니다...

택시 2대를 이용해서 아얄라 근처의 와인바로 이동...

주말이라 그런지...자리가 없더군요...10분정도 기다리다 그냥 와인바 외부에서 마셨습니다....

리사 누나가 추천 해 주신 칵테일 와인을 시작으로 7병??...

정말 기분 좋게...집으로 돌아 갔습니다..다음에 또 만날날을 기약하고....

시작인지 마무리인지....?....^^*

고기는 한명이 굽는데 ...기다리는 손님은 만원사례...파티 대박...

  

언제나 먼저 나서서 일하시는 몸도 마음도 고운...그런데 이날 손은 좀...그러하네.....ㅋㅋㅋ

여기가 바로 학부형 팀..." 불판이 접시에 의해 절묘하게 가려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