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했단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저는 지금 현재 2명의 한국인 학생과 방을 함께 쓰고 있는데요,

사실 한국인끼리 있는드고 하면 다들 공부 안되겠네 그러시는데..저희방은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저흰 평소에도 영어로 대화하거든요 비록 짧더라도...

방룸메 중 한명이 좋은 식당을 추천받았다길래 같이 다녀왔습니다^^

otton방면의 지프니타고 30분상을 달려서 간곳 식당은 이미 필리피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간 시각이 대략 7반에서 8시였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ㅋㅋ(실망하셨나)

어쨌든 저희는 가자마자 주문부터 해서 생굴,돼지고기,수프,물고기 여하튼 종류별로 하나씩 다 주문했습니다.

그리곤,,,, 손을 씼었죠!! 사실 한국에서 손으로 밥을 먹는다는건 그렇게 흔하거나, 반가운일은 아닌데요.

이곳 필리핀에서는 매우일상적인 일입니다.

특히 얼굴 고운 아가씨나 잘생긴 청년들이 손으로 밥을 주무르는 모습을 보면 다소 이질감도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미 적응한 저희는 손을 씻고 그들과 같이 열심히 먹었습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왜 먹는걸로 장난치냐며 손을 때리시던 기억....ㅋㅋㅋ 진짜 재미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그냥 웃어봅니다.

아마 부모님들은 그 재미를 아시고서, 자식들에겐 알려주지 않으시려고 그러셨나봐요?

어쩌죠? 전 이미 알아버렸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식사를 콜라와 함께 하다보니 많은 양을 먹진 못합니다^^

저희가 식사를 끝마칠 무렵 사람들이 속속들어와 스푼이느 포크가 아닌 손으로 식사를 합니다.

참 정겹고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그런 이곳도 얼마 남지 않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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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실분들은 이곳의 고운모습들 하나하나를 꼭 담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