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째 연수에 쓰는 일곱번 째 연수 일기네요. 다가오는 월요일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거의 내일이 일요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늘은 일

요일이지만 내일이 공휴일이라서 마음이 편하네요 ㅋㅋ 바로 그저께 금요일에는 4월의 월말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이번 레벨 테스트는

시험을 보는 방식이 좀 바뀌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네요. ㅋㅋㅋ 아무튼 4월에 보았던 레벨 테스트에 대해서 오늘의 연수일기를 쓰도

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대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연수를 하게 되면 보통 regular 학생들은 오전에 스피킹 테스트를 보고 오후에 리딩, 리

스닝, 라이팅 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라이팅은 토익 라이팅을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리스닝과 리딩은 토익과 완전히 똑같은 유

형과 똑같은 형태의 시험이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는 리스닝, 리딩, 라이팅을 모두 한꺼번에 시험을 보면서 3시간이 주어졌었어요. 그런

데 이번 레벨 테스트부터는 규칙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라이팅을 보는데 먼저 30분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30분의 시간동안 라

이팅 문제를 풉니다. 한문장으로 쓰는 문제가 5개 정도 나오고 다섯 문장 정도로 쓰는 문제가 두문제 였던 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나

질 않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300단어 이상으로 쓰는 에세이 문제가 있습니다. 에세이를 쓰는데 보통 시간이 좀 오래 걸려요. 단어 수를

세지는 않지만 아마 뒷장까지 모두 채워야 300단어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에세이는 주제를 주고 보통 자신의 의견을 근거와 함께 제시

하라는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그렇게 어렵게, 또는 아주 논리적으로 써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형태의 논리성은 갖추는 게 좋

다고 해요. 예를 들면 주장, 근거 주장, 근거를 차례 차례 횡설수설 하지 않고 제시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실력이 안된다면 그냥 되는대로 쓰더라도 일단 많이 채워넣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그리고 리스닝과 리딩은 토익과 똑같은

형태의 시험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줄었기 때문에 리스닝, 리딩을 모두 보는데 두시간을 주었습니다. 리스닝이 삼십분 정

도였고 리딩을 한시간 반정도 해서 100문제씩을 풀게 되었는데 시간이 줄어드니까 시간이 모자라서 정말 많은 문제를 찍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오전에는 스피킹 시험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스피킹 시험 시간이 공지가 되면 그 시간에 Long Man Wing에 있는 맨투맨 강의실

로 가면 됩니다. 가서 4단계로 이루어지는 스피킹 테스트에 한 단계씩 시험을 보면 됩니다. 처음에는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휘력

을 테스트 하고 두번째 단계는 문법의 정확성을 테스트 하고 세번째는 유창함을 테스트하고 마지막 단계는 발음과 인토네이션을 테스

트 합니다. 테스트 자체는 시간이 별로 오래 걸리지 않는데 시험을 기다리는게 오래 걸려요. 아무튼 이렇게 모두 레벨테스트를 마쳤습

니다. 아래는 스피킹 테스트를 보는 맨투맨 강의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