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에 소개할 음식점은 굿테이스트 라는 맛집인데요.  로멜에서 지냈던 1달부터 선생님들로 부터 추천을 많이

받았던 음식점입니다.  위치는 세션로드를 지나 센터몰이라는 곳에서 걸어서 3분 정도 들어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라 필리핀 현지음식인지 중국음식인지 약간은 구분을 잘 못할 것 같네요.

이 곳 바기오는 어느 나라, 어느 도시 중에서도 화교들이 큰 호텔들과 큰상점 등을 운영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만월호텔이라는 바기오에서 가장 좋은 호텔과 SM , 한국의 백화점과 같은 대형마트 또한 중국인 소유입니다.

어떻게 됬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과 맛도 가격에 비해 정말 괜찬다는 점에서 맛집으로 말해도 나쁘지 않을 것같습니다.

제가 이 곳을 추천 받으면서 꼭 버터갈릭치킨과 우리나라 탕수육과 맛이 비슷한 스윗칠리탕수육을 추천 받았는데요.

요번에 이곳에 가서 두가지의 음식과 브로콜리비프볶음 그리고 바베큐를 맛보고 왔습니다.

보통 주말이 되면 30분정도 기다려서 먹어야 한다는데 저희 일행이 이곳에 갔을 때는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종업원이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주문을

받더라구요... ^^  주문받을 음식들을 체크할때 다 한국말로 해서 저희 일행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ㅎ

선생님 두분과 함께 6명이 학생이 가서 배부르게 먹고 1400페소를 주고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1400페소면 35000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이가격으로 양념치킨, 탕수육, 볶음밥, 비프, 바베큐를 한번에

맛 볼 수 있습니다. ㅎ  이곳은 또 테이크 아웃이 가능해서 음식점 밑에 작은공간에서 테이크아웃을 해가려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가격대비 맛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