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인이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 중에 하나가 바로 발음이죠. 여기에서는 발음수업을 한국인 특유의 억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이 우리가 정말 한국인 특유의 영어 발음과 억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특히 잘 안 되는 발음들이 있죠. 예를 들어 우리는 R과 L 발음을 구분하는데 익숙지 않죠. 바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발음 수업을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발음 수업 선생님들은 당연히 네이티브 스피커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발음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적으로 상당히 수준이 높다는 것을 수업을 들으면서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음 수업도 한 달에 2번 정도 시험을 봅니다. 시험 방식은 선생님과 1:1로 진행됩니다. 단어와 문장이 적힌 종이를 받고, 차례로 그것을 읽으면 되죠. 그럼 선생님이 들으며 바로 채점을 합니다. 발음 수업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미리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발음 수업을 통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발음 수업 교재입니다. 발음은 다른 수업과 달리 워크북이 없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