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숙사에 대해서 써볼게요.

대부분의 분들이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숙사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가지실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 마찮가지였구요. 결국 가격의 유혹에 넘어가 기숙사에 대해

조금 관대해 지긴 했지만 필자에서 상담받을때 제 담당자언니는 아실거예요 ㅋㅋ

제가 얼마나 깨끗한 기숙사에 대해 노래를 불렀는지........

전 C&C 2인실을 써요. 2인실은 강의동과 별개로 떨어져 있고

3인실은 강의동에 윗층에 있어요. 3인실이 신축 건물이라 더 좋다고는 하는데

전 처음부터 2인실을 염두해 둬서 그냥 2인실로 선택했어요.

사진과 다르게 책상은 한개뿐이지만 그냥 한개로 쓰려고 해요

어차피 야자도 해야해서 기숙사에선 잠만 잘것 같아

오히려 자리만 차지할것 같거든요 ㅋㅋ

책상과 의자예요.

원래는 화장대로 쓸까 했는데 아직 위에 화장품을 올려놓진 않았어요..

제친구가 필자포인트로 산 스타벅스 텀블러가 얹어져있네요.

3개월동안 킬 일이 없을것 같은 티비예요.

차라리 이거 치우고 장농을 하나 더 두고싶어요 ㅋㅋ

짐이 많아서 정리하기가 좀 까다롭더라구요.

들어올때부터 엄청 쌩뚱맞다고 생각한 커텐 ㅋㅋㅋㅋㅋㅋ

왕실커튼이라고 이름 붙여줬어요 ㅋㅋ

여긴 인테리어가 화려한것을 좋아하지만 조화롭진 못한것같아요

근데 보면볼수록 그것도 나름 매력있어요.

바닥이예요. 흰색 타일이라 때가 잘타요 ㅋㅋ

물청소도 해줄까 궁금하네요 아직 첫째날이라 어디까지 청소해주는지는 모르겠어요.

맨발로 다니는게 좋은 저로썬 아직 너무 불편하지만 지내다보면 익숙해지겠죠 ㅋㅋ

집이 불편하면 모든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는게 제 생각이라 사실 한국에서부터

기숙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C&C도 나름대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도 보고

어느정도 깔끔할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더 낙후되어 있더라구요.

화장실 샤워기부터 시작해서 실종된 책상한개(ㅋㅋ) 틈이 벌어져있는

장농.... 솔직히 실망이야 했죠. 사진빨을 예상한다고 해도 이정도 일줄은 몰랐으니까요.

근데 몇시간 지내다 보니 살만 한듯싶어요.

기본적으로 비위생적이라던가 더럽지 않기때문에 다른건 참을만 해요.

이정도라면 기숙사에 대한 눈을좀 낮춰서 비용절감하는것도 현명하다고 생각들구요.

자신이 정말 예민하고 깨끗한게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분들은

필리핀 어느곳을 가던 절대 만족하실수 없을것 같아요.

전....워낙 실제로 닥치면 무덤덤해지는 성격이라 ㅋㅋ 살만 하네요.

내일은 SM 쇼핑몰을 가는데 더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예상했던것 만큼 참 인터넷이 느려서.....

그래도 장학금을 위해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필자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