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여행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여기 와서 다들 첫주부터 가는 코스가 있던데.....저희들은 다 무시하구 한달차 되는때 간다는

반타얀섬을 정했져~~~!!!!

모두들...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벽 6시에 만났는데.......

벤기사가 1시반 30분동안 저희를 기다리게 하더라구여...ㅠㅠ

(필리핀사람들은 약속을 거의 안지킵니다.....벤을 부를경우 1시간 경과는 대략 예상해야 한다구 하더라구여.....)

그래도 첫 여행이니.....기분좋게,.,..넘어갔더랬죠`~ㅋ

12명이라 큰걸 불렀는데.....10명이탈수있는 벤을 가져와서 모두들 경직상태로 갔져~~

벤을 타고 3시간동안 열씨미 달렸습니다.....(아마도...시속 80km..솔직히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여!)

오전 11시에 도착....페리오 출발시간은 11시 30분....저희는 일등석표를 샀기에 에어콘이 나오는 자리라 시원하게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구 쉬구있는데.....

배출발시간...12시 30분 연착.....에어콘두 출발해야 틀어준다고......ㅜㅜ

1시간 30분동안...정말 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ㅜㅜ 배가 안움직이니 밖에 나가도 바람한점 없으니...그렇게 끝없이 너그러움을 발휘하며......반타얀 섬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들.....단순한지라....안좋았던 일은 모두 잊구.....바다 하나만 보구....다 용서가 됐져~~^^

도착해서...짐풀고 스노쿨링 하러 가는 도중.....비가 오더라구여....

금방 그칠꺼라 예상했던 저희.... 비맞으며 스노쿨링 했더랬져.....

모두들....감기 안걸린게 천만 다행이였어여~~~ㅋ

샤워를 하고싶어 급급했던 우리들......샤워도중 물이 끊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ㅜㅜ

하지만....저녁만찬을 위해.....다~~용서했져......ㅋ

고기를 사러 자전거를 타고 슈퍼를 갔건만......슈퍼는 문을 닫았더라구여.....

여긴 6시정도되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 팁을 몰랐어여....ㅜㅜ

하는수없이 리조트에 있는 레스토랑가서 고기를 사다 바다앞에서 만찬을 즐겼져~~~

이것두 그리 나쁘진 않았던거 같아여.....

바다앞에 테이블을 갖다놓구.....신나게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져~~~!!!!

그 시간만큼은 오전부터 있었던 모든일......다 용서가 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전 가벼운 산책을 위해...나왔는데.....

그 기분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어여~~~~7시밖에 안됐는데...밖은 무지 더웠구.....

바다를 걷는 기분.....최고였어여^.^

여기선 다행히 한국라면이 팔더라구여~~~~ 아침해장으로 한그릇 하구....

이 섬에서 유명하다는 리조트 견학을 갔져~~~무료로.....

첫여행인만큼 기대가 무지 컸지만......솔직히 너무 멀리 정한 저희 잘못인지라....

너무너무 힘들었어여.....이번엔 살짝 가까운 곳으로 정하려구여~~~~

그래두 저희들끼리의 시간은 무지무지 즐거웠어여....^^

여기 필리핀은 7000개 이상의 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여......

다~가볼순 없지만...그래두 세부에서 가장 가까운 섬들은 다녀보구 싶더라구여....

다신 오긴 힘들꺼 같구...현지인들의 추천이 더 확실하니까여....

담번엔 보홀....아니면....모할보할을 갈까 합니다......^^

지금 청소때문에 올라가봐야 할꺼 같아서....또 올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