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9월 6일 날 도착해서 일주일간 생활한 Elly라고 합니다^^

저는 김해공항에서 세부 퍼시픽을 타고 왔는데요 그날이 일요일 밤 9시 비행기라서

신혼부부가 굉장히 많았어요 ~ 학생은 저밖에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뻘쭘하기도 했답니다

세부 퍼시픽은 서비스가 안 좋은 것 같아요 ㅜㅜ

쓰레기 버려달라고 했더니 대답도 안 해주고 그리고 자리가 굉장히 좁아서 고생했어요

저는 잉글리쉬 닥터스가 다바오에 있기 때문에 세부에서 국내선을 한 번 더 타야했었는데요

그 많던 신혼부부가 밖으로 우르르 다같이 나가더라구요

결국 국내선에 남아있던 사람은 저밖에 없었어요

미리 한국에서 국내선 찾아가는 길을 사진으로 뽑아왔는데도 밤이라 그런지 잘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계시는 분한테 물어서 여차여차해서 갔답니다

근데 제가 여기서는 외국인이잖아요 사람들이 다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다바오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가니 바로 우리 학원 실장님께서 저를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생각보다 공항이랑 학원이 너무 가까워서 5분만에 학원에 도착한 것 같아요

피곤해서 방에서 쉬다가 오후에 생활용품을 사기위해 몰에 갔답니다

다바오에는 G mall, Sm, nccc mall 등이 있는데 저희 학원에서는 G mall이 제일 가까워서 G mall로 자주 이용한다고 하네요

G mall을 가려면 편도로 100 페소 정도 드는데 지프니를 타면 한 사람당 10 페소로 굉장히 싸답니다 그래서 이날 처음으로 지프니를 탔어요 !

한국에서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안전해요

근데 도어가 없어서 먼지가 많아요 그래서 꼭 손수건이 필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