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처음으로 튜터와 저녁을 같이 먹었어요~

많은 학생들이 친해진 튜터들과 밥을 같이 먹어요

대부분이 학생들이 먼저 같이 먹자고 제안을 하구요

튜터들도 흔쾌히 승낙을 한답니다^^

꼭 가르쳐 주는 튜터가 아니라도

복도를 지나가면서 인사하고 많이 친해기지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부담감없이 튜터들과 따로 약속을 정하고

학원이 끝나도 만나요~

일대일로 만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이

여러 학생들이 한명의 튜터를 식사에 초대해서 같이 먹더라구요~

저는 처음부터 같이 수업을 한 제일 오래되고 친한 튜터와 식사를 같이 했답니다~

이름은 shiela구요~ 나이도 저랑 동갑인 23살 !!!

동갑이라서 그런지 더욱 빨리 친해진 것 같아요^^

정말 착하고 많이 잘 웃는게 너무 좋은 튜터이자 제 친구에요~

처음에 필리핀에와서 한국의 가족이 그립고 힘들때

노래도 불러주고 편지도 써 준 정말 좋은 튜터에요 ㅜㅜ

지금은 둘다 너무 친해져서 가끔은 수업시간에 다른 잡담을 많이해서 문제지만 ㅋㅋㅋㅋ

문자도 매일 주고 받고

고민이 있으면 상담도 해주고 한국친구 보다 더 편해진 것 같아요 ㅋㅋㅋ

이번에 간호사 시험도 합격해서 매일매일 행복한 shiela!

저도 무지 기뻤어요히히

웃는게 정말 아이같은 쉴라~~~!!!

키도 작아서 동갑이지만 동생 같다는 ㅋㅋㅋ

정말 저보다 훨씬 어려보이네요 ㅜㅜ

벌써부터 헤어질 생각하면 흑흑

정말 한국에 가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