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Jenny 라고 합니다.

제 소개를 하기 전에 전 그냥 평범한 JIC 학생이었음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제가 학원을 선택하려고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이런 연수후기는 어학원에서 사람들 돈주고 고용해서 쓰는

알바생의 글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ㅋ

간단히 저를 소개하자면 현재 27살이고 2008년 7월 8월 9월 세달간 JIC 세부센터에서 학생으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11월 12월엔 세부에 있는 타 스파르타 어학원에서 학사매니저일을 잠깐 했었어요.`

지금부터 저의 연수생활의 시작과 느낀점 등을 알려드리고자 해요~^^

앞으로 세부에서 공부하시는 prospective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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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학교 졸업 후 회사생활을 하며 대학시절 이뤄보지 못한 어학연수의 경험을 쌓기 위해 회사를 과감히 관!두!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엔 부모님이 어떤 지원도 해주시지 않더군요..ㅠㅠ 그래서 제가 회사생활하며 어렵게 모은 돈으로 직접 학원을 알아보고, 선택하고

공부를 했죠..^^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번돈인지 저 자신이 잘 알기에 대학생들중 공부 외의 것들에 목표를 둔 학생들을 보면 그 학생들의

부모님이 정말 불쌍하게 느껴졌었어요..(그 부모님도 힘들게 번 돈일텐데 자식을 믿고 어학연수를 보내놨더니 도박에 필리핀 여자에 빠져지내니깐요...)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어학연수를 가면 좋을 듯 해 보이는 나라는 많았지만 적당한 연수비에 1:1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단기간안에 개선시킬 수 있는 필리핀을 어학연수 장소로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생각해 보면 기초단계의 회화실력을 중급까지

향상시키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필리핀이라는 생각입니다. ( 그 이상은 저 나름으론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침 회사동료중 세부 JIC에서 대학시절 연수를 다녀온 후배가 있어 바기오 JIC 어학원을 선택했었죠..

(두달동안 공부만 할 목적으로 바기오를 선택했습니다. )

바기오 JIC를 간다고 했을 때 회사동료는 세부센터를 적극 추천했었고, 마닐라에서 8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바기오의 특성상

최종적으로 세부 JIC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바기오도 나름대로 좋은 분위기로 학생들에게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만,,,

저에겐 세부센터가 잘 맞는 환경이었다고 생각해요..ㅎ

결과적으로 세부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하며 좋은 경험 많이 만들 수 있었고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서 공부하며

배운 표현들을 많이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거든요..`

회사동료가 추천해 준 학원이지만 나름 열심히 검색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JIC 연수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 그곳의 환경에 대해 묻고

인터넷 블로그등도 검색하여 공부에 관련된 커리큘럼등을 찾아봤죠. ^^

드디어 2008년 7월 6일 출발... 가장 저렴한 항공사인 세부퍼시픽을 선택하였고, 솔직히 처음엔 너무 불편..ㅠㅠ

국내선 비행기처럼 무릎이 앞 좌석에 닿았고 의자를 뒤로 젖힐 수도 없었지만 벌써 3번의 경험을 가진 지금은 견딜만 하다는 의견입니다.

4~5시간 정도면 세부근처 막탄공항에 도착하게 되요~]

픽업 나온 학원 매니저들과 막탄섬을 빠져 나가며 필리핀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많은 학생들이 필리핀을 처음 접하면 엄청난

실망감에 빠지곤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필리핀이라는 나라자체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오히려 이만큼 사는 나라임에

놀라웠죠..ㅋㅋ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찍었던 사진입니다..^^ 전 11층 2인실에서 살았었는데...밤에 도착해서 야자수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거든요..

너무 멋진 모습이더군요~` 바다가 보이고 구름이 멋지게 깔려있고 야자수가 있고..^^

9시부터 레벨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새벽 4시에 겨우 씻은데다가 ....헉 이동네는 닭이 정말 많아요~ 닭소리 적응하는데

일주일 걸렸습니다..ㅠㅠ

결국 새벽 4시부터 울어대는 닭소리에 잠 한숨도 못자고 해드튜터 진행하에 레벨테스트를 봤죠..

전 운이 좋게도 inter 단계를 받았어요.. 오티를 하고 둘러본 학원의 분위기... 질서정연했고... 수업시간에 맞춰 수업들어가는 학생들..

방학시즌이라 대학생들이 많아보였고, 대형학원처럼 몇백명의 학생들이 아니라 굉장히 분위기가 좋아보였습니다. 전 배치메이트가 없어서

첨엔 살짝 외로웠죠..흑..ㅠㅠ

매니저님과 아얄라라는 쇼핑몰에가서 필요한 물건 사고 시간표를 짰습니다.. JIC는 수업이 두개가 합쳐져서 1시간 40분씩 일교시가

진행됩니다. 첨엔 안되는 영어를 한시간 넘게 떠들려니 힘들었는데....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좋은 체계인듯 싶어요..[

일찍 끝나고 공부를 하든 밥을 먹으러 나가든 제 시간을 만들 수 있으니깐요..`

전 첫날부터 독서실가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전은 꼭 뽑고 가리라 라는 목표가 있었거든요..ㅋㅋㅋ 열정이 남달른거였을가요?

열정보다 중요한건 끈기!!

그렇게 한달을 견디긴 정말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