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결국 오늘 아침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오늘 그룹 튜터가 오지 못해서 수업이 취소되었습니다.

다른 수업에 들어갈수도 있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튜터라서 구지 다른 수업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아서...^^;;

또 이 글을 오늘내로 올려야 해서 지금은 방에 있습니다.

딸이 아프다는데, 아침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사실 그냥 하루 안나오고 나오고 그런건 개인사정이고

다른 수업으로 대체되서 들어갈수도 있는데

문자까지 일부로 보내주고 ,,

왠지 고마운 마음이....

음,,, 오늘은 sm몰에 대해서 올릴까 합니다...^^

sm몰 모습.

이게 전부는 아니구요. 워낙 커서 스타벅스있는 쪽 사진 한장 찰칵.ㅋ

MTM학생이라면 당연히 가장 많이 가는곳이 JY스케어
두번째가 아얄라몰
세번째가 바로 sm몰입니다.

sm몰의 크기는 처음 가본 사람들이면 다들 놀라는데요.
저는 여기 도착하고 나서 3일만인가.. 택시타고 혼자 여기를 갔습니다.
택시타서 sm몰 이러니까 그냥 데려다주더군요.ㅋ

mtm에서는 it파크 방향으로 쭉 내려가면 sm이 나오는데
안타깝게도 지프니를 타고 가기는 너무 멀어서..
지프니가 엄청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택시를 탔습니다.

여기 택시 탈때, 1페소 2페소 정도에 목숨걸지 말라고
돌려주지 않아도 그냥 내리라고 하는데
전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그런 행동들이 자꾸 한국사람들을 돈많은 사람.
범죄의 대상으로 보게 만드는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건,,, 저처럼 좀.. 특이한 사람인 경우 그러는거니까
모두 그러시면 위험합니다.^^;
하지만 keep the change를 무조건 외치는건 잠시 생각해 보시길...

제가 처음 세부 시티 지도를 구입한 곳이예요.

저는 이곳이 개인적으로 좋다는...ㅋㅋ

내셔널 북 스토어보다 좀 조용하달까....

우리나라 교보문고 정도 하는 곳입니다.

큰 몰에는 다 있고 엄청 이것저것 파는것도 많구요.

책, 학용품, 잡지 등등.

공부하다보면 자주 가게 되는 곳이랍니다.

디파트먼트와 일반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디파트먼트가 조금 더 저렴하답니다.

음,,, 이마트정도를 생각하면 될라나...^^

삼성 매장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찰칵.....ㅠㅠ

sm몰은 어떻게 설명하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크기로 말하자면,,, 어느 정도 될까 생각해 봤는데
우리 나라에 이만한 크기에 몰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코엑스몰크기에 지하와 위층으로 4층정도 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엄청 많은 상가들과 음식점, 볼링장, 영화관, 스포츠센터등 각종 편의시설이 함께 있습니다.

sm에 들어가실땐 가드들이 가방 검사를 하구요.
혹시 총이 있을까봐 그러는거니까 너무 놀라지는 마시구.
그냥 검사 할때 가방 열어 주고
허리춤을 확일할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엄청난 상가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실꺼예요.
잠시 은행가셨다가 들리시고 정신을 놓으시면 학원으로 돌아오셔서 깜짝 놀라실겁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상당히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 사람들에게는 결단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가끔 친구들과 나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필요한것도 사고
여기가 우리나라보다 후진국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활에 불편이 있을정도로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이런 몰에 오면 모든걸 다 구할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한곳에 상가들이 몰려 있어서 편안하답니다.ㅋㅋ

세부에 오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