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워일기의 주제는 '바릴리 투어'입니다.
 

바릴리는 라이프세부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지역입니다.
 

그룹 클래스 선생님이 초대를 해주셔서 가게 되었는데 가끔 이렇게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자기 고향으로 초대를 해서 주말에 시간을 같이 보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바릴리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 곳은 해변이었습니다.

해수욕하기에 적당한 환경과 자연이 어우러져서 휴식을 취하기에 적절했습니다.



바닷물 온도도 적당했고 같이 간 배치메이트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평일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해변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낸 후 장소를 이동하여 폭포 구경과 근처 리조트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이런 장소들을 다니면서 느낀것은 필리핀 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걸 참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휴대용 노래방 기계를 들고다니면서 2곡에 5페소씩 넣고 노래를 부르는데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꼐 노래를 부르면서 어울리는 모습을 자주보았습니다.
 

낯선 사람에게도 경계 보다는 친절을 베풀면서 함께 어울릴 것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필리핀에 머문 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정확한 속사정은 모를 수도 있지만 길가에서 만난 사람들이나

기타 레스토랑, 쇼핑몰 등에서 만난 필리핀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하다는 인상을 많이 주었습니다.

자기 일이 아닌데도 곤경에 처해있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해결해주기도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바릴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해변에서 약간의 상처를 입었는데 근처에 있던 필리핀 부부분이 약을 구해와 주셔서 별다른 어려움없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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